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11&aid=0001577811&cid=1073788
성시경은 이어 "제 지상파 첫 1위가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다. 소감 발표를 하는데 보통 다 운다. 전 안 우는 거다. 시상 프로그램이 싫었다"며 "예능을 안 하면 음악 프로에 못 나가는 거다. 전 첫 콘서트 때 엄청 울었다. 행복하니까. 그런데 1위 하고 '왜 안 울어' 쟤는 이렇게 되는 거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내 성시경은 그런 자신을 "모난 거다"라고 표현했다.
또 그는 "음악방송을 나가기 위해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여자 출연자를 안고 앉았다 일어나기를 했다. 여자 출연자 위에 쌀 포대를 얹어서 앉았다 일어났다를 새벽 2시 반쯤에 했다"라며 "(진행자였던) (강)호동이 형이 '지금 기분이 어떻습니까'하는데 '제가 가수인데 왜 여자랑 쌀을 안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하는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당시 성시경의 모습이 담긴 자료화면까지 등장해 폭소를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