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신3는 진짜...
음신1의 병맛을 느껴본 사람들은 음신에서 헤어나오기 힘듬..

음신1 팬들에게는 음신1이 너무 좋았기때문에 음신2가 불안했져 ㅎㅎ
괜히 탁재훈하고 투탑했다가 이도저도 아니게 망가질까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탁재훈 이것저것 재고 빼고 하느라 별 효력없었고
이상민, IBI 애들, 정진운, 이수민, 경리가 멱살잡고 캐리해줘서 그나마 반타작은 한듯

음신3는 부디 안빼고 제대로 망가져줄수있는 캐릭터들로 구성해주길

저는 음신2 보고 1을봐서 3은 병맛 제대로 갔으면
탁재훈 안나오고 ㅠㅠ

탁재훈은 100% 안나올겁니다 욕도 많이 먹었고
음신2때도 갈수록 분량 줄여갔으니 생각이 있는 제작진들이라면 다시 부르진 않겠죠
중간에 한번쯤 등장해서 "형 2때 나와서 개욕먹었잖아" 같은류의 자학 에피소드로는
써먹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시바애들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 음신3 하긴해야 할텐데

간만에 생각나서 검색해봤는데 음신2가 벌써 1년됐네요
2 끝났을땐 3까지 언제 기다리나 했는데 생각없이 지내니까 어느덧 1년이네요
후반기에 방영한다했으니 슬슬 음신3 캐스팅 등등 소식이 나오기 시작할듯
civa 애들은 채경이는 에이프릴이라 단발 게스트로 출연해서 자랑하러 나올지도 모르겠고
소희는 어쩌면 고정 가능성도 있겠네요 수현이도 데뷔하니까 해인이랑 나오면
아직 데뷔못한 캐릭터로 컨셉상 괜찮을꺼 같은데

방송에 나오는 모습, 그대로를 믿는건 아니지만, 요즘보면 정말 새롭게 보여지는 사람인건 확실하네요.

엄청난 빚을 지고 나 몰라라하는게 아니라, 그걸 하나하나 갚아나가는 걸 보면...

예전에 이상민이 대하기 어렵고 좀 싸기지 없는 사람이기는 했죠.
뭐 잘나갈때는 워낙 대단한 사람이기는 했으니..

이게 음신 1때는 아직 그런 성격이 보여서 한때 잘나가다가 추락했지만 잘나갈때 잊지 못하고  있는 좀뻔뻔한  캐릭터를 방송이 잘살려서 재미가 있었죠.
다만 그사이에 이상민이 방송도 많이하고 자기도 정신과 치료도 받고 하다보니 굉장히 유해진게 보이더군요.
이렇다보니 음신 2에서 캐릭터가 약해졌죠.
실제로 시즌2에서 본인이 시즌1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언급한적이 있었으니 이건 바뀔수 없을듯 싶네요.
하지만 제역할 못했던 탁재훈만 빼면 주변에 캐릭터들이 잘살아서 (난 그 오타쿠 캐릭터들 엄청 웃기던데..) 시즌3도 재밌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브랜드평판지수라는 이 지표조사의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매달 발표하는 이 지수는 말이 좋아 평판이지 엄밀하게 말하면 브랜드노출지수입니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라 이름 붙여 지수를 나누지만 이 지수를 구하는 지표가 인터넷에 해당 이름이  검색된 횟수, 인터넷 댓글에 해당 이름이 언급되는 횟수, 커뮤니티에 해당 이름이 노출되는 횟수가 기준이라...평판 즉 이미지하고는 하등 상관이 없음
그냥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되면 지수는 무조건 올라가요
라붐이 최근에 발표한 아이돌 브랜드평판지수에서 2위한것도 바로 그런 이유임
아무래도 이렇게 이름을 지어야 광고주들에 상업적으로 자신들의 지수를 어필 할수 있어서 이렇게 이름 지은거 같은데...이런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평판지수라고 하니 이 지수 순위가 이미지 순위를 대변한다고 착각하기 쉬움, 일종의 사기라는 거

요즘은 부도나면 파산신고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그저 대단하다라고 감탄을 합니다.
이상민 빨리 빚갚고 대박나라 ㅎㅎ

어찌보면.. 참 대단한 멘탈이라고 할수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