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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02 22:21
[솔로가수] 서태지 22살때 만든 노래 ㄷㄷㄷ
 글쓴이 : dwcow
조회 : 1,823  

 

미국 스크래치 챔피언이었던 괴물 DJ라 불리우는 DJ Qbert 입니다.
22살의 서태지가 미국으로 건너가 Qbert을 세션으로 섭외해 실험적인 곡을 하나 만들죠.
메탈과 스크래치의 하이브리드...
이름하야 "교실이데아"

 

 

 

 

 

 

 

 


s074T815dh4o71ei144.jpg

 

서태지와아이들 3집 中

(작사:서태지, 작곡:서태지, 편곡:서태지, 기타:서태지, 베이스:서태지, 키보드:서태지)






됐어(됐어) 됐어(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그걸로 족해(족해) 족해(족해)
내 사투로 내가 늘어놓을래

매일 아침 일곱시 삼십분까지
우릴 조그만 교실로 몰아넣고
전국 구백만의 아이들의 머리속에
모두 똑같은것만 집어넣고 있어

막힌 꽉 막힌 사방이 막힌 널 
그리고 우릴 덥썩 모두를 먹어삼킬
이 시꺼먼 교실에서만
내 젊음을 보내기는 너무 아까워

좀더 비싼 너로 만들어 주겠어
네 옆에 앉아있는 그애보다 더
하나씩 머리를 밟고 올라서도록 해
좀더 잘난 네가 될수가 있어

왜 바꾸지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날을 헤매일까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됐어(됐어) 이젠 됐어(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그걸로 족해(족해) 족해(족해)
내 사투로 내가 늘어놓을래

국민학교에서 중학교로 들어가면
고등학교를 지나 우릴 포장센터로 넘겨
겉보기좋은 널 만들기 위해
우릴 대학이란 포장지로 멋지게 싸버리지

이젠 생각해봐 대학 
본 얼굴은 가린체 근엄한 척
할 시대가 지나버린건 
좀 더 솔직해봐 넌 알수 있어

좀더 비싼 너로 만들어 주겠어
네 옆에 앉아있는 그애보다 더
하나씩 머리를 밟고 올라서도록 해
좀 더 잘난 네가 될수가 있어

왜 바꾸지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날을 헤멜까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왜 바꾸지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날을 헤멜까
왜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단한 명곡이죠. 

더구나 이게 90년대에 나온 곡이라는게.... 


 








 

 

 

 

 

 

 





TIP)

 

23초부터

 

it's like that y'all(that y'all), like that y'all(that y'all), like that a tha that a like that y'all(that y'all)


83년에 Run-DMC가 히트시킨 유행어.

해석하자면 그런거죠 여러분, 그거 너무좋아요 여러분? 정도.. 

 

 

42초부터


it's like that y'all(that y'all), like that y'all(that y'all), like that a tha that a like that y'all(that y'all)


92년의 kris kross 가 그대로 따라함. 

 


23.jpg



당연히 샘플클리어~

 

 

2분20초부터


it's like that y'all(that y'all), like that y'all(that y'all), like that a tha that a like that y'all(that y'all)


92년의 Common 이 똑같이~

 


rwr.jpg



 

 역시 샘플클리어~

 

 

 

 

10초부터


it's like that y'all(that y'all), like that y'all(that y'all), like that a tha that a like that y'all(that y'all)


2000년의 머라이어캐리도~

 


223.jpg



머라이어캐리 샘플링 모음집에서도 샘플링 했다는 표기를 볼수가 있다.

 

 

 

 

 

 어?? 근데 92년의 Beastie Boys는 왜 샘플링 표기를 안했지? 

 

 

2분35초부터 


yes yes y'all and yes yes y'all, i'm always on time never the less y'all


83년 Run-DMC의 히트 문구를 사용한게 아니기 때문.

 

 

 

 

시작부터 


here we go yo, here we go yo, so what so what so what's the scenario


1991년의 a tribe called quest도~ 



 



전세계 힙합에 흔히 쓰이는 라임으로 흔히 y'all 라임이라 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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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termodeler 17-03-02 22:37
   
서태지가 정규 교육과정을 열심히 하긴 했나요?
가사만 보면 학교에서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하고 노력하며 최선을 다해도 안되는 답답한 현실에서 쓴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서태지 노래 가사만 보면 찌질한 중2병 환자 같습니다.
     
dwcow 17-03-02 22:43
   
정규 교육과정을 왜 열심히 해야하죠?
가사는 열심히 해도 안되더라~ 가 아닌 필요의 유무를 말하고있는데....
공부가 적성이자 소신인 사람은 공부를 하는게 맞는거고
그게 아닌 사람들에겐 정규 교육과정은 불필요한 의무라는거죠.
     
오랄비 17-03-02 22:52
   
중2병? 말이 좀 지나친듯
     
Farer 17-03-02 23:05
   
교실이데아는 시대를 바꾼 센세이션 그 자체였는데... 중2병행 ㅋㅋ
저는 나이를 먹은 지금 새삼스레 저 가사가 더 좋게 느껴지네요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정확히 관통하는 가사죠
하지만 지금도 별로 달라진게 없다는 현실이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에스프리 17-03-03 00:04
   
서태지는 고2  중퇴할때까지 교내에서 수학과 과학. 컴퓨터를 좋아하는 모범생으로 성적도 좋았습니다.

한국의 수많은 음악평론가 음악가 작곡가 가수들이  가장많이 칭송한 인물이 서태지입니다.

한두해  전  EBS명견만리 프로그램에서 당대 지식인 석학들과함께나와 미래비젼에대하여 이야기하며 강연했습니다.

인터넷상에서 막말하는 당신과 서태지 과연 누가 중2병에 가까울까요
     
wins 17-03-03 00:35
   
중2병? 당신은 님말대로 그런 답답한 현실에 순응해서 지금까지 이룬 업적이 무엇이 있는지 속으로 잘 생각해보시죠. 물론 현실에서요 게임속말구 ㅋㅋ
     
Leaf 17-03-03 00:37
   
이분 최소 사회비판하는 가수. 사람은 정치권에서 활동했다고 생각하는 분.
     
홍홍홍홍홍 17-03-03 00:46
   
가사 이해능력이 떨어지시네요.
     
seoljay 17-03-03 00:50
   
천재가 나타났을 때 그를 알리는 징후는
바보들이 단결해서 그와 맞선다는 것이다 -조나단 스위프트-

여기 한명 추가...
     
뽕구 17-03-03 04:00
   
이분 말에도 일리는 있습니다.
사회,문화를 비판하는 아티스트들은 다 그걸 겪어봐야 합니다.
마치 자기가 겪어보지도 못한사람들이 겪어 본것처럼...
유리천장, 회사의 부조리, 권력부패...등등 아무것도 비판하면 안됩니다.
자기들이 겪어보지 않았으니까요...
마스터님의 얘기는 이런 개소리입니다.
해네반커 17-03-02 23:50
   
최고의 장사는 유행을 만드는 것임을 대항해시대를 하면서 배움.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락, 유행하던 갱스터 랩 같은 장르를 볼모지나 다름없던 한국에 소개하면서
유행을 만든 서태지는 한국음악계에서 가장 성공한 수입업자라고 봄.
     
왜라면 17-03-03 00:01
   
서태지가 아무도 없는 연해주를 스스로 답사하며 비석을 남기고 발해를 꿈꾸며라는 곡을 쓰고 또 하여가에 국악을 접목한것도 어떤 세계적인 유행을 좇은것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된다는 일을 우숩게 보고 계신겁니다. 게임 대항해시대와 실제 세계는 깊이가 다르지 않을까요?
          
해네반커 17-03-03 01:54
   
?????????뭘 그리 까칠하게 받음?
서태지 본인도 자신이 좋아하는 외국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한국팬들이 접했으면 하는 문익점의 마음으로 7집까지는 그렇게 앨범을 내왔다고, 최초의 장르수입업자로 봐달라고 하는데. 서태지는 연해주도 가고 국악도 넣었으니 서태지는 세계적인 유행과 상관없다! 라니.

발해를 꿈꾸며는 너바나가 불러온 얼터너티브 록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하여가 역시 랩 메탈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 록은 힙합, 메탈, 랩을 넘어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장르적 퓨전과 콜라보레이션이 이루어지던 시기였어요. 국악을 넣은 것도 그런 트렌드의 영향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죠.

걱정되는 마음에 한 마디 하자면 모든 것을 그렇게 흑백논리, 이분법시각으로 보는 것은 정말 어리석고 위험하기까지 한 겁니다. 왜 이런 말을 하느냐면 저는 단 한번도 서태지를 우습게 본 적 없으니까요. 생소한 장르를 수입해서 그걸 유행으로 이끄는 게 쉬운 일 인줄 아시나. 서태지는 분명 대단한 분입니다.
               
dwcow 17-03-03 05:50
   
서태지는 장르수입자라고 봐달라고 말한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신중현,조용필,신대철,신해철도 해외 장르 수입한 수입업자일뿐이죠. 그러나 서태지에게만 그런 소리를 하겠다는건 서태지는 철저히 "음악성"은 배제하고 접근하겠다. 라는 소리로 보입니다.
아티스트의 장르적 시도는 칭송받아야하고 서태지와 같은 아티스트들이 많아야
대중음악사가 발전하는 거죠. 서태지가 아직까지도 존재감이 뚜렷한것은
아직까지도 가요계가 서태지를 뒤따를 만큼 장르적으로, 기술적으로 발전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다만 우리나라는 혼자 튀어나온 못일때 문익점이니 뭐니 하는 저렴한 말들로
다른 아티스트들과 차별화를 두려합니다.
음악성의 평가는 세계적인 유행과 관련이 없습니다.
지금 들어도, 먼훗날에 들어도 명곡으로 꽂히는 음악에 유행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분명히 말하지만 서태지는 "너무 잘" 이어서 서태지이지 단순히 "새로워서" 서태지가 아닙니다.
                    
해네반커 17-03-03 15:04
   
서태지 본인이 인터뷰에서 7집까지는 외국 음악장르가 한국에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들여왔지만 8집부터 소개하는 것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음악을 써내렸다고 고백하는데 다 덮어두고 아니라고 단언하시네요.
검색이라도 해보는 것이 아니라고 단언하기 전에 먼저 해야할 일 아닐까요.
그리고 문익점 표현은 문익점이 기본적인 의식주에서 의복의 혁신을 가져왔듯, 한국 음악의 혁신을 가져온 서태지를 높여주는 말입니다. 저렴한 말이 절대 아니죠.
오랄비 17-03-03 00:17
   
위에 영상은 처음보는건데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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