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요약한다면.. 그동안 해외 팬들은 민희진의 하이브 타 산하 레이블 가수들 저격에 대한
반감이 컸음. 그 반감의 결과가 뉴진스 새 미니 앨범, '하우 스윗'의 해외 흥행 실패로 나타났다고
이해하면 됨. 뉴진스가 민희진 편을 들었던 것에 대한 반감도 꽤 컸기 때문이었음.
그런데 오늘 올린 빌리프랩의 영상은 해외 팬들의 여론 형성에 상당한 역효과를 불러온 것 같음.
알고보니까 하이브나 민희진이나 별반 다르지 않고 똑같이 지저분하다.. 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박아버렸다는 것. 이번 빌리프랩 영상의 업로드가 초래할 역효과의 최대 피해자는 아직 팬덤이
미약한 아일릿이 될 가능성이 높음. 뭐, 뉴진스처럼 아일릿이 이 진흙탕 싸움에 발을 들인 것도
아니고, 마그네틱이라는 곡 자체가 이미 해외에서 인정을 받았으니 당장 문제는 안되겠지만.
모두까기의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이 솔직히 약간 의외이기는 한데, 우리네 사는 인생이 그렇지 뭐.
애초에 생각한 바 대로 술술 풀리는 게 있나. 진짜 어디로 튈지를 모른다는 게 인생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