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09627845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케이팝(K-Pop) 가수는 방탄소년단(BTS), 노래는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꼽혔다.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로는 tvN의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 비즈니스센터는 지난 7∼9월 석 달간 미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K-콘텐츠 미국 시장 소비자 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동향조사는 케이팝·드라마·예능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케이팝의 경우 응답자들은 가장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로는 BTS를 꼽았고 이어 에이티즈(ATEEZ), 엑소(EXO), 엔시티(NCT), 몬스타 엑스(MONSTA X)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는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를 꼽았으며 이어 트와이스의 '팬시(FANCY)',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BTS의 '홈(Home)', 잇지(ITZY)의 '아이씨(ICY)' 등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