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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가 파주 CJ ENM을 찾았다. 이곳은 현재 공사 중이었다. 파주시청 건축과에 따르면, 공사 진행 정도는 30~40%.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아이돌 소속사 관계자는 “사녹 당시 스튜디오 안에 먼지가 심각했다”면서 “코가 간지러워서 팠더니 시꺼먼 먼지가 같이 나왔다. 방역용 마스크도 까맣게 변했다”고 증언했다.
가수들의 피해는 클 수 밖에 없다. 그들은 무대에선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먼지에 그대로 노출됐다. “내 콧구멍 안도 까맣게 불태웠다”라는 말이 과장처럼 들리지 않았다.
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돌이 마치 무대의 소품처럼 느껴졌다”면서 “진정 가수를 생각한다면 저런 환경에서 사녹을 진행하면 안된다. 한 마디로, 공사장 공연 아닌가”라며 씁쓸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