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형도 가만보면 참 맞는 말 많이 하는듯요.
명수형 말씀에 백퍼 공감하고 갑니다.

대표팀 내 단순 헤프닝을 심각한 파벌 대립으로 날조하여 선동하는 기레기들.
그 기레기들에 낚여서 선수 하나 쥐잡듯이 잡으려고 드는 일부 몰상식한 팬들.

사람 사는 곳에 더 친한 무리 있을 수 있고, 끼리끼리 모여 놀 수도 있고, 그 무리들끼리 부딪힐 수도 있죠.
특정 무리 편 들고 다른 무리 배척하는 순간부터 그게 파벌 되는 거예요.
대표팀 내 파벌 만드는게 지금 누구인지 다시 잘 생각해봐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수간 불화 때문에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것이 아니라,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부재, 선수단 불협화음 조정능력 부재, 리더십 부재, 그냥 미국 집 가서 부재...
그런 감독 선임한 축협 문제 때문에 대표팀 성적이 부진했던 거라고 봅니다.

모든 문제의 원인과 비난의 화살을 대표팀 선수들에게 돌리려는 클린스만과 축협에 분노해야 합니다.

매우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