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엔터 기업 수장이라도 기회 있으면 일본 들어가서 했음.
음악 업계에서 일본이란 시장은 규모는 크지만 그동안 굉장히 독립적이기에 함부로 들어가기 보단
현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게 관례였다면 이젠 좀 더 공격적으로 하겠단 이야기.
그동안 한국 엔터계는 일본 진출할 땐 항상 낮은 자세로 굽신거리며 바닥부터 시작했음, 을의 입장에서
일본 진출을 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인기 있던 포미닛이 일본 듣보잡 방송에 나가 병풍이 되고 그랬던거.
소녀시대가 일본에 가서 현지화 되어 오히려 한국이 서브가 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는 것도 같은 이치.
그런데 이젠 일본 탑 수준의 아이돌이 한국에서 연습생들과 경쟁할려고 오는 시대라 그럴 필요가 없어짐.
일본내 K-POP 파이가 엄청나게 커졌고 일본 외 전세계적으로 K-POP은 음악계 트렌드가 되어버림.
JYP 입장에선 그런 부분을 재빨리 파악하고 잇지는 한국에서 니쥬는 일본에서 각각 데뷔시킨거.
불과 5년 전 시점만 되었더라도 잇지와 니쥬 멤버들 트와처럼 섞어서 한 그룹으로 발표했을 듯.
이젠 한국 엔터사들은 일본도 중국처럼 시장은 크지만 갑의 위치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한국내 그룹을 무리해서 일본 현지화 시키기 보단 일본 현지 그룹을 첨부터 만드는 쪽으로 선회.
갠적으론 긍정적으로 생각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