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2-10-11 02:54
[방송] 김장훈-싸이, ‘훈싸대(大)전’ 6일 만에 소주 러브샷으로 일단락
 글쓴이 : 에구머니
조회 : 1,880  

“재상아, 못난 형을 용서해라~” 

‘의인’ 김장훈과 ‘국제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소주 러브샷으로 그간의 불화를 씻어내고 과거의 뜨거웠던 의리와 우정을 회복했다.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민 쪽은 선배이자 형인 김장훈. 그는 10일 오후 9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NIGHT OF THE STARS 2012(나이트 오브 더 스타즈 2012)' 행사장에서 초대가수 싸이가 ‘낙원’을 부르는 도중 무대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기사 사진

김장훈은 “못난 형이 창피하고 미안하다. 내가 속이 좁아 국제적으로 커가는 동생의 앞길을 막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팠다. 재상아, 형을 용서해라. 다음 주면 미국에 가기 때문에 오늘 밖에 없을 것 같아 이렇게 용기를 내서 불쑥 찾아왔다”고 화해의 말을 건넸고, 싸이는 “난 상관 없으니 형의 건강이 우선이다”고 답하며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껴안고 눈시울을 붉혔다. 

싸이는 행사장 사람들을 향해 “취지에 맞지 않게 사적인 자리를 만든 점 죄송하다”고 고개 숙인 뒤 “최근 여러 언론을 통해 걱정을 많이 끼친 점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장훈은 사전에 준비해 간 소주 2팩을 꺼낸 뒤 싸이와 러브샷을 함으로써 속에 남아있는 불화와 앙금을 씻어냈다. 감격적인 두 사람의 화해에 행사장은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음주 후 김장훈은 “외신에서 우리 소식을 전하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팠다. 한국에서 전대미문의 가수인 싸이는 독도와 (그 중요성이) 다를 바 없는데 이런 상황은 국가적으로도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고, 싸이는 “(김)장훈 형과 싸우는 일이 잦은 편인데 이번이 가장 큰 싸움이었던 것 같다”고 안도했다. 

김장훈의 깜짝 방문은 김장훈 소속사 관계자들 중에도 극소수만 알고 있었으며, 주도면밀하고 비밀스럽게 이루어졌다. 전날인 9일, 매니저를 통해 싸이의 일정을 체크한 김장훈은 10일 오후 6시 30분께 서울 아산병원 퇴원 수속을 밟은 후 싸이를 기습 방문한 것. 

김장훈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eNEWS와의 통화에서 “본인의 의도와 달리 일이 일파만파 커지자 남몰래 속앓이를 했던 것 같다. 그래서 혼자 오랜 고민 끝에 이런 일을 계획한 듯 싶다. 현재는 몸 상태가 완쾌되지 않아 화해 후에 다른 병원으로 가서 재입원한 상태지만,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퇴원이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2001년 첫 인연을 맺은 뒤 오랜 기간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지내온 두 사람은 200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이어졌던 합동 콘서트가 갑작스럽게 중단된 이후 불화설이 새어 나왔다. 

급기야 '강남 스타일'로 빌보드 1위를 앞둔 싸이가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개최한 바로 다음날인 10월 5일 새벽 김장훈이 xx을 시도하며 남긴 미투데이 글로 인해 두 사람의 불화가 기정사실화 됐고, 김장훈-싸이 사이에 이른바 ‘훈싸대전’이 시작되며 여론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크리스탈과 12-10-11 03:32
   
정말 잘됐네요 ㅋ
tkseksmsrjt 12-10-11 03:32
   
잘했다
역시 이런건 선배가 먼저 물꼬를 터야...
둘다 소중한 사람들인뎅
레떼 12-10-11 11:10
   
아.. 정말 잘됬다.
무슨일이 있는지는 둘이 알겠지만..
국민가수 두분의 화해모습을 보니 정말 기쁘다.
둘다 절대 깔수 없는 존재들이라 더욱 그렇다.
♡레이나♡ 12-10-11 13:39
   
좋아 좋아^^ ㅎㅎ
NightWatch 12-10-11 23:18
   
ㅅㅅ
 
 
Total 183,02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83099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92829
107199 [잡담] 한국인만 K-POP을 할 수 있다? (13) 국을 12-11 1879
107198 [걸그룹] 블랙핑크는 현재 이러고 놉니다. (6) 우너용 02-01 1879
107197 [걸그룹] (여자)아이들 민니 '크롭티로 뽐낸 한 줌 허리&#… (4) MR100 03-05 1879
107196 [잡담] 반띵이 부모가 출원한 상표 종류 확인함 (7) 오스빈1 07-11 1879
107195 [잡담] 드림아카데미 탈락자 발표 섬뜩하네 (4) 초록소년 09-16 1879
107194 [걸그룹] 올레뮤직 레인보우픽시 인텨뷰현장 포토 (2) 티라미슈 01-13 1878
107193 [기타] 이세윤 통역사, '김연아-이민정' 똑 닮은 �… (1) 암코양이 01-27 1878
107192 [아이돌] 강지영-보라, 충격 '코믹' 분장..걸그룹 맞… (4) lobo 01-29 1878
107191 [아이돌] 1세대 아이돌 시절에..태사자 (5) 잘근이 03-11 1878
107190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거기 공 굴러가용".swf (5) 쓰르래미 03-19 1878
107189 [보이그룹] EXO-M 짤 모음 짤방달방 04-27 1878
107188 [연예뉴스] 여장하고 시구하는 조권 (11) 삼촌왔따 06-05 1878
107187 [기타] 전두환 손녀 결혼식 사회본 윤인구 아나운서 ‘불… (5) 오캐럿 06-07 1878
107186 [걸그룹] "Electric Shock" 유투브 500만 돌파 (6) oH블바zl감… 06-14 1878
107185 [걸그룹] 소녀시대 홈쇼핑 버전 '소시손 어디서 파나요?&… (7) oH블바zl감… 06-24 1878
107184 [기타] Music Core 20120623 2/2 뮤직 06-29 1878
107183 [연예뉴스] 이희준 열애가 뉴스로..반년만의 '인생 역전 삼촌왔따 06-29 1878
107182 [방송] 실물보다 잘생긴 이태원씨 (4) 삼촌왔따 07-28 1878
107181 [걸그룹] 에이핑크 홍유경 손나은의 이상형 (4) 쓰르래미 08-13 1878
107180 [걸그룹] [120824/뮤뱅] 카라 PANDORA (15) 북산호랑이 08-24 1878
107179 [방송] 소시 우결 적합보고서 (15) 짭짭 08-26 1878
107178 [아이돌] 샤이니 태민, 첫 솔로곡 발표 (9) 오캐럿 09-11 1878
107177 [연예뉴스] 모건프리먼, 때아닌 동맥파열 사망설로 곤욕 "법적… (5) real쿨가이 09-12 1878
107176 [정보] 카라, 3관왕 '일렉트릭 보이'로 일본 차트 … (5) 암코양이 10-19 1878
107175 [걸그룹] 소녀시대 - 일본 정규 2집 앨범 재킷 사진 (5) 짭짭 11-01 1878
 <  3031  3032  3033  3034  3035  3036  3037  3038  3039  3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