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범과 승모, 현규는 세 사람이 함께하는 첫 제주도 여행 계획을 위해 계속적인 만남을 가졌다. 숙소 예약 후 항공권을 알아보는 허당미를 뽐낸 세 사람. 특히 승모는 "여권 챙겨가야해?"라며 질문했고 비범과 현규는 "가져와", "필요하잖아"라며 승모 몰이를 계속했다.
힐링의 섬 제주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등장한 여행 빙고판에 멘붕에 빠진 것도 잠시, 벌칙을 피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어 첫 번째 미션으로 고기 국수 먹기를 선택한 세 사람은 "이럴 거면 더 일찍 출발할 걸"이라고 말하면서도 먹방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먹방을 끝낸 후 현규는 승모와 은밀한 대화를 시작했다. 현규는 "실패해야 좋을 거 같아"라며 승모와 여행 빙고 실패를 결심했다. 현규의 미션 실패 조작으로 위태로운 여행기를 예고해 제주도 여행 2탄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