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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도 대면 녹화로 진행된다.
3일 KBS 고위관계자는 한경닷컴에 "'개승자' 녹화는 방역지침에 준수해 소수 판정단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판정단은 일반 시청자들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대면' 녹화로 진행되는 것.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판정단 모집도 진행 중이다. 판정단은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오는 6일 진행될 2회차 녹화부터 시청자 판정단들이 '대면'으로 개그맨들의 개그를 '직관'할 수 있게 된 것.
'개승자'는 지난해 6월 종영한 KBS 2TV '개그콘서트'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개그 프로그램이다. 지상파 방송사에서 약 1년 반만에 새롭게 제작하는 코미디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미디언들이 팀을 이뤄 경합을 펼치는 방식으로, 각 라운드 진출과 최종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박준형과 김준호, 김대희, 김민경, 박성광, 윤형빈, 김지호 등 KBS 간판 개그맨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