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KPOP팬덤은 기본적으로 여초니까요.

개인적으로 무척 신기하고 궁금한 지점입니다.

어느나라나 기본적으로 문화예술공연전시에 여성들의 소비가 남성들보다 활발하긴 하지만

그래도 일본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

일본뮤지션의 경우엔 기본적으로 여성팀 공연엔 남초, 남성팀 공연엔 여초던데..

KPOP팀의 경우엔 남성팀 공연에도 여초, 여성팀 공연에도 여초.

카라..소녀시대..트와이스.. 일본공연영상을 보더라도 모두 여초더군요.

우리나라 여성팀을 보면서 일종의 멋짐같은걸 느끼는 것인지...?

-.-? 그런데 이번 드림캐쳐 도쿄공연영상을 보면 반대로 완전 남초던데..

거긴 팬덤이 애니송 좋아하는 덕후들인건지.

그만큼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그룹들이 없다는 거겠쬬
개네들이 akb나 노카자키?  이런애들을 좋아할라나요

좋다 싫다를 떠나서 일본은 아이돌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일본 여성들은 쟈니스 빼면 덕질하기가 쉽지 않음 그래서 그런듯

그냥 취향에 맞아서 좋아하는거겠죠

인기를 더 얻으면 일본 남성팬들도 유입되고 거기서 더 발전하면 남녀노서 팬층의 가족단위 팬이 생기는거죠

기존에 남자 오타쿠한테 악수회 팔아먹는 개념이 아니라 같은 여자가 봐도 본받고 싶고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이 인기가 많죠. 기존에 아이돌 이었던 일본 아이돌도 나름 혹독한 오디션으로 재데뷔를 하는만큼 일본 여자들 보기에는 기존 일본 그룹과는 급이 틀릴걸요.

지들 자존심 채어줄 그룹이 생긴거지...그전에건 다 쓰레기 였으니..

트와이스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저는 아이즈원 일본활동 기대합니다

트와이스 공연 반은 남자입니다,,
일본 공연에서 남자팬이 많아서,,여성팬들이 놀라더군요,,
거의 반반 수준으로 공연 채운다더군요,,
트와팬은 한류팬+비한류팬이 섞여있서요

원래 일본에서 여자 아이돌은 완전 남자 오덕 그것도 아재 취향이라 젊은 여자들의 좋아할만한 컨셉이 아니고요
남자 아이돌을 빨고 싶어도 쟈니스 계열은 가수라는 느낌보다는 탤런트 느낌이 더 강하고...
그나마 가수 느낌 나는 에그자일 계열은 어차피 kpop따라 하는 분위기라 그럴바에는 kpop을 듣는게 나으니까요
사실 그 동안 일본에서 젋은 여성팬들을 흡수했던 워너비들은 보아, 하마자키 아유미, 아무로 나미에와 같은 이른바 에이벡스계열의 솔로여자가수들이었는데...
이런 워너비 스타일의 솔로 여자가수도 코다 쿠미 이후로는 거의 계보가 끝긴 상황이라...
일본의 젊은 여성 특히 10대들이 선망할만한 워너비 가수가 일본에서 사라졌다는 점도 kpop에 젊은 여성들이 몰리는데 한몫하고 있죠

양쪽에서 활약할려면 바쁘것다 감기조심하고~

예전에 한류관련 다큐영상에서 소녀시대 일본 진출 컨셉회의 하는 장면이 잠깐 나왔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대략적인 회의 내용이 무조건 여성팬들 위주로 공략하라고
남자팬이야 알아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거고 일단 여심을 잡아야한다는 취지의 내용이더군요~ㅎ

그냥 존재 자체만으로도 끌리는... 매력있는 아이돌이어서...

앞으로 활동하면 할 수록 더 인기가 업될 것 같네요~

시작은 여초죠. 일본에서 TT붐도 여학생들 사이에서 시작된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