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가수 다나가 SNS 방송을 하던 중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다나는 최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다나는 자신의 일상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솔로 음반 발매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음반이 돼야 나오지. 음반 다 안 되는데"라고 답했다. 이어 "'울려 퍼져라' 했을 때도 반응이 별로라 못 나간다"라며 "너네가 열심히 해서 멜론 차트 1위만 만들어줬어도 솔로 또 낼 수 있는데. 멜론이 아니고 너네가 잘못했지"라며 팬들을 꾸짖었다.
또 천상지희 재결합에 대해서는 "린아가 천상지희 앨범 발매에 대해 부정적이다. 린아는 이제 가수 활동하는 거 안 좋아할걸? 뭉치기는 힘들더라도 만날 수 있다. 근데 스테파니가 잠수타서 걔 연락처 모른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다나는 한 팬이 'ㅎㅎ'를 'ㅗㅗ'로 잘못 올린 메시지를 보고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보이기도 하고, 악플러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에 칼을 들고 매서운 눈빛으로 카메라를 보는 모습으로 답변하기도 했다. 또 다나는 운전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방송에 고스란히 노출하기도.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다나의 방송 태도에 대한 의견이 이어졌고 '아무리 개인 방송이라고 해도 도가 지나치다'는 입장이 주를 이뤘다. 다나는 논란을 의식한 듯 SNS계정을 삭제했다.
이후 다나는 28일 오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인 SNS 라이브 도중 잘못된 행동과 발언 그리고 위험해보일 만큼 도가 지나친 모습으로 불쾌감과 상처를 드린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