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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2'에서는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를 조명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에 있던 삼풍백화점의 한 동이 붕괴된 참사로 1천여 명 이상의 종업원과 고객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대형 사고다.
이날 장성규는 "삼풍백화점 소유주는 이준 회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시된 자료화면에는 붕괴 사고 당시 조사를 앞둔 이준 회장의 막말이 담겼다. 그는 "조사하자고 여기 데려오더니 사진 찍으려고 온 거네. 여보쇼. (백화점이) 무너진다는 것은 다시 말해서 손님들에게 피해도 가지만 우리 회사의 재산도 망가지는 거야. 알고 싶거든. 사장에게 물어보쇼"라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경악을 안겼다.
장도연은 이준 회장 발언에 대해 "손님의 생명과 재산 손실은 같은 가치라는 것"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