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이 뉴질랜드 공항에서 여러 해프닝을 겪은 사연을 소개했다.
26일 SBS '런닝맨'은 벌칙여행편이 공개됐다. 하하와 양세찬, 김종국, 송지효는 뉴질랜드로 벌칙여행을 떠났다. 문제는 공항에서 쉴 틈 없이 벌어진 해프닝.
하하는 해외 여행이 낯설은 양세찬에게 자신만 믿으라는 말을 연발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약견이 가방을 뒤지는 바람에 낭패를 겪은 것. 공항 직원들은 하하 가방을 수색한 끝에 청심환 두 알을 찾아냈다. 하하는 "코리아 페이모스 약"이라고 외치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하하는 "하심환"이란 별명을 얻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양세찬은 송지효를 발견한 시민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그 사이에 끼어들었다가 "누구세요?"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토로했다. 송지효가 "우리 멤버"라고 설명했지만 다시 "이름이 뭐에요"를 들었다는 후문. 이에 양세찬은 "양무명"이란 별명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송지효는 시드니 공항에서 한국어로 본명인 "천수연씨 와주세요"란 안내 방송의 주인공이 됐다. 송관태씨 캐리어를 잘못 들고 온 것. 결국 송지효는 "송관태"라는 별명을 얻고야 말았다.
시작부터 심상찮은 '런닝맨' 뉴질랜드 여행이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진진하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1126172456808
작성일 : 17-11-2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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