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entertain.naver.com/now/read?oid=415&aid=0000015898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연예인·운동선수·웹툰 작가 등 인적용역사업자 18명, 유튜버·인플루언서 등 26명, 플랫폼 사업자 및 온라인 투자정보서비스업자 19명, 건설업·유통업 등 지역토착 사업자 21명을 포함해 총 84명이다.
연예인 A씨는 가족 명의로 1인 기획사를 설립해 수입금액을 분산하고, 근무도 하지 않는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허위로 지급하며 소득을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운동선수 B씨는 가족에게 가짜로 인건비를 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게이머 C씨는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웹툰 작가 D씨는 법인을 세워 자신이 보유한 저작권을 공짜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신고 소득을 줄인 혐의를 받고 있다. D씨는 법인 명의로 슈퍼카 여러 대를 사고, 법인카드로 사치품을 구매하고는 SNS에 명품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이번 세무조사 대상에는 배우와 가수, 프로야구 선수, 골프 선수 등이 포함됐다. 탈세 추정액이 100억원에 육박하는 사례도 있어 세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