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김진아 기자 = JYJ의 김준수가 5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21개월 동안의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 청사를 나서며 경례를 하고 있다. 2018.11.05. bluesoda@newsis.com【수원=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31)가 다시 사회로 발을 내딛었다. 21개월 간 의무경찰 복무를 마치고 5일 전역을 신고했다. 김준수는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군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어요. 군 생활이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은데, 정말 많은 걸 배웠어요"라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는 지난달 21일 '경찰의 날'을 꼽았다. 기념 행사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문재인(65) 대통령도 현장을 찾았다. 김준수는 "문 대통령님이 감사하게도 격려를 해주셨어요"라면서 "사회에 있을 때에도 쉽지 않은 일이라 크게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팬들은 김준수의 전역을 기념해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에 후원금 1986만1215원을 전달했다. 김준수의 생년월일인 1986년 12월15일을 딴 액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