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잡은 그룹들은 이름을 봤을 때 처음에 느껴지는 색깔이나 느낌, 냄새가 있음.
오마이걸 - 뭔가 몽환적이면서도 (약간 북유럽쪽) 이국적인 느낌, 멤버들은 귀엽고 친근함.
러블리즈 - 윤상이라는 프로듀서가 만들어 낸 80/90년대 감수성, 노스텔지어 자극.
우주소녀 - 판타지한 세계관, 애니메이션 주제곡 같은 일관성 있는 멜로디들.
에이핑크 - 청순함, 90년대 아이돌 감수성을 꾸준히 유지, 이번 걸크한 컴백도 멜로디는 90년대를 따름.
여자친구 - 러블리즈, 에이핑크와 비슷한 노선, 데뷔곡 부터 최신 여름여름해 까지 꾸준히 컨셉 유지.
트와이스 - 뭔가 스포티한 느낌, 곡들을 보면 트와이스만의 다채로운 구성이 느껴지는 공통 분모가 있음.
블랙핑크 - YG 걸크러쉬 노선의 명맥을 이어가는 중.
여자아이들 - 블핑과 살짝 겹치지만 전소연 덕분에 이 컨셉을 데뷔 때 부터 각인시켜 팀 이미지 구축 시킴.
프로미스나인 - 요즘 뜨는 신인, 전형적인 귀여움과 몽환적인 느낌을 절묘하게 조합시켜 팬덤 확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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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자리 못 잡고 나락에 빠진 그룹들.
구구단 - ?????????????????????????????? 큐트, 청순, 걸크도 아니고 뭐가 뭔지 전혀 모르겠음.
위키미키 - ???????????????????????????? 생각나는 팀, 음악 이미지가 전혀 없고 유댕이만 떠오름.
소나무 - 첨에 걸스힙합 한다고 나왔는데 이후 중구난방식 컨셉으로 아직도 이 그룹의 정체를 모르겠음.
CLC - 도깨비 분장 했다가 갑자기 하얀 드레스를 입질 않나 음악도 전체적으로 일관성이란게 전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