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게 보는데요?
애초에 인도적 차원에서 멤버가 입은 티셔츠에 대해 사과한거면
빅히트라는 회사의 명의가 아닌 입은 당사자가
"의도치 않게 몇몇분들께 상처를 드리게 되서 죄송합니다" 했어야 맞는거지
멤버와 별개로 회사 자체가 공식적인 사과를 하면 안되는거죠
분명히 그 티셔츠는 광복티셔츠이고 그걸로 인해 일본에서 정치적인 수단으로
비판을 했고 그걸 회사차원에서 사과 했습니다
그게 맞는걸까요?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아티스트 본인의 의지와 생각에 의해 행동해도
그게 어떤 일부에게 불편함을 주면 그것도 매번 회사차원에서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하나요?
무엇에 대한 사과인지가 중요한 것이고, 원폭피해자에 대한 유감표명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것이 뭐가 잘못된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군요. 원폭사진은 분명히 광복을 상징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였지만, 거기에 원폭피해자를 조롱하고자 하는 의도가 없었음에도 원폭사진 자체로 인해 원폭피해자가 감정적 아픔을 겪었을 수도 있다는 점을 회사차원에서 인지하고 거기에 유감을 표명한다는 겁니다.
이것은 최근에 개봉한 암수살인이라는 영화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있었고, 영화 자체가 피해자들에게 아픔을 주려는 의도가 아니었음에도 피해자측에서 항의를 하고 회사가 그것에 대한 피드백을 내놓은 것처럼 원폭피해자라는 단체가 이 일로 감정적 고초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에 불과합니다. 2차 대전과 관계된 일본인 전체가 아니라 일본 원폭피해자라는 분명한 피해체에게 인도적 차원의 유감을 표명한 것이 어떻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까?
그리고 그 티를 입은 모습이 특정 영상물을 통해 알려졌기에 회사차원의 영상물관련 입장을 표명한 것이 뭐가 문제가 되는지도 잘 모르겠군요.
다현이가 일본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으로서 위안부 할머니를 지원하는 티를 입어서 일본인의 기분을 상하게 한점을 사과합니다.
이렇게 사과하면 되는 겁니까? 결국 위안부 할머니를 지원하는 티를 입었다는 것이 잘못이란 걸 JYP가 인정해야한다는 말인데, 그 말은 그대로 한국정부,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라는 주제에 대한 JYP의 정치적 정의라는 결단이 필요해집니다. 이런걸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저는 비이성적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일본의 주장은 그야말로 할 수 없는걸 하라고 하는 억지입니다. 헛소리는 그냥 무시밖에는 답이 없죠.
기사는 읽어보고 글 쓰는건가요?
일본의 정치인은 저 행동을 "반일행동"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가 넷우익들 통해서 부풀려져서 반일그룹이라고 불리게되는게 불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쯔위사건때 고작 대만국기 흔들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대만인들 스스로 조차도 자신들이 중국과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임에도,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에도 대만과 중국은 별개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도
JYP는 대만기를 흔들게 해서 죄송하다고 사과 시켰습니다
이건 상식적으로 맞는일이었습니까? 아니면 중국활동을 염두에둔 비지니스적 행동이었습니까?
그런 비상식적 행동을 한 회사가 또한번 그런 행동을 하지 않을꺼라는걸 그냥
믿고 있으라구요?
쯔위가 대만인으로서 대만국기를 흔드는게 아무 문제가 없다면, 왜 그 대만국기는 지금 국제무대에서 사라진 것인가요? 일단 대만국기에 대한 문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왜 대만은 자국의 국기대신에 차이니즈 타이페이라는 기를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대만의 국기에 대한 국가적 입장과 국제적 정의가 어떻게 내려지고 있는지를 알아야만 이 문제에 대한 JYP의 행보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대만이 자국 국기 대신에 왜 차이니즈 타이페이라는 기를 사용하는지 그 내막을 알아야 JYP가 쯔위에 대해 내놓은 입장문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JYP가 티벳인을 멤버로 들이고 그 멤버가 그룹활동을 하는 와중에 공개석상에서 티벳의 독립을 지지하는 말을 하고 행동을 하면 JYP는 당연히 그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수 밖에 없고, 그 입장문의 내용은 지극히 당연하게도 중국의 입장을 이해하며 티벳의 독립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밖에는 할 것이 없습니다.
즉 쯔위의 행위에 대한 JYP의 입장문이 어떻다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대만국기에 대한 두 국가간의 현재상황이 중요하고 그것이 어떻게 정리가 되어 있는지가 궁금한 것인데... 무슨 함정 운운하는 것인지 참 이해하기 힘드네요.
뭐죠? 거기서부터 님은 회사와 아티스트를 강제적으로 합치고 있네요?
아티스트가 공개석상에서 "티벳의 독립을 지지하는 말을 하고 행동을" 했는데
JYP에서 중국입장을 이해하고 티벳의 독립을 지지하는게 아니다 라고 하면
아티스트의 의견을 완전히 무시하는거잖아요?
거기서 나올 JYP의 입장은 "우리는 아티스트 개인의 의견은 존중하고 간섭하지 않지만
중국의 입장도 이해하고 회사차원의 의견이 아니라는것을 말씀드립니다" 가 되야지
아티스트는 티벳독립 지지한다고 했는데 회사에서 지지하는거 아니다 라고 하는게
맞는건가요?
대만은 예전부터 자치적으로 법과 행정이 구성되어있던 독립국가였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각국들과 독립적으로 수교협정을 맺을수 있었고 우리나라 또한 대만과
수교했던적이 있었죠 그게 중국의 영향력이 커져가면서 무역압박으로
단교를 종용했고 많은 나라들이 단교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나라도 대만과 단교하게 되고
그 결과로 대만에 반한분위기가 많이 퍼지게 되었죠
엄연히 독립국가였기때문에 수교가 가능했던 상황이었습니다
2018년 현재에도 영향력은 적은 나라이지만 17개국과 여전히 국가적 수교를 하고 있구요
2년사이 5개국과 단교하게 되었는데 중국의 외교압박으로
대만과 수교하고 있으면 중국과는 단교라는 극단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기때문에
갈수록 단교국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겁니다
우리나라와 대만과 수교했을때 이후로 대만과 중국의 어떠한 협정도 추가되거나 변하지
않았음에도 중국의 영향력으로 점점 뺏어가고 있는것입니다
총과 칼을 들지만 않았을뿐 일본이 우리에게 한것과 똑같은 힘의 논리로 빼앗고 있는건데
만약 일제 시대에 누군가 한국인이 우리는 일본인들에게 감사합니다 라고 강제로 시키고
그걸본 서구사람들이 "뭐야 한국인들도 일본에게 감사하고 있네" 라고 받아들이면
그게 맞는겁니까?
쯔위 사과 사건때 괜히 대만에서 데모가 일어날정도로 큰 사건이 되었겠습니까?
님은 그 사람들의 마음은 떠나서 국제적으로 뭐 중국의도대로 가니까 틀린거 없다라고
주장하시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