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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0-26 13:48
[잡담] 이번 AKB48꺼 NO WAY MAN 뮤비 본 소감
 글쓴이 : moveon1000
조회 : 5,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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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완급도 없어보이고 구도와 동선도 안 변하는데다 특징적인 포인트 안무까지 잘 안 보이고..


우리나라 뮤비가 원래부터 스토리와 기승전결이 있는 것이 익숙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이건 그냥 춤만 추는 장면들만 보여주면 "춤 잘 추네?" 이것만 알 수 있으니까


뒷 내용을 안 봐도 되니 당연히 내용이 금방 식상해지죠.


게다가, 다양한 색깔을 써 보이는 흔적도 안 보여서 그런지


아무리 많이 봐도 5개 정도 밖에 안 보여서 일단 화려하지가 않음.


아니, 화려한 의상이라도 보여줘야 하는거라면 도대체 벽이랑 의상이 색깔 똑같으면 어쩌자는건지.... 


그래서, 뮤비 자체만 놓고 보면 음악은 그렇다고 쳐도 액션들이 화려하게 안 터지니까 진짜 재미가 하나도 없음.


우리나라는 뮤비는 조성모가 등장한 이후 드라마타이즈같은 내용도 있었고


기승전결도 뚜렷하게 보이고 심지어 숨겨진 스토리도 있어서


아이유나 써니힐처럼 뮤비의 복선 해석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뮤비는 멤버들의 이미지와 자기 색깔을 전혀 보여줄 수가 없는 것이..


인원이 너무 많은데다가 더더욱 댄스까지 산만해보이기도 하고,


3화면으로 끊어놓고 같은 동작을 3초 이상 유지하는 장면이 하나도 없어서 휙휙 지나가니까


누가 센터에 서서 춤을 추는지, "내가 여기 있으니까 봐주세요!" 하는 것도 잘 안 보이고...


똑같은 옷을 입혀놓으니까 어디에 누가 있는지 안 보여서 집중하기도 어려움.


그래서 트와이스나 블랙핑크의 뮤비를 보면 특징이 있는데..


중간에 무조건 가사없이 댄스브레이크 타임까지 있기 때문에


멤버들을 한 명 한 명 전부 다 줌업하면서 보여주고


똑같은 군무를 하고 있으면서도 멤버들 하나하나씩 어디 있는지 전부 다 보여주는데...


여기서 의상까지 모두 다 똑같은 옷을 입지는 않기 때문에, 장면마다 옷을 다르게 입는 모습도 나와서


멤버들에게 포커스를 맞춰줘야하고 전부 다 보여줄 수 있어야 집중이 됨.


"아, 모모는 여기 있구나. 다현은 저기 있구나, 쯔위는 여기 있구나" 이런거..


이걸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트와이스 노래 TT의 첫 도입부이자 등장하는 부분임. 


당연히, 의상같은 것도 화려한 패션으로 입기 때문에 멤버들의 개성에 집중하면서 강렬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을 잘 보여줌.


하지만, 이건 군무를 할 때도 흐느적거리기만 하고 핵심적인 포인트 안무까지 없는데다,


멤버들의 구도와 동선까지 많이 안 바뀌고 산만하게 해놓으니 댄스가 딱딱 끊어지는게 안 보임.


한국은 프로듀스 101 오프닝 나야 나, 픽미, 내꺼야처럼 100명 가까이되는 인원이 춤을 추면서도


최소한 누가 어디있는지는 집중해서 잘 보여주는데 이 뮤비는 그런 구성적인 요소까지 하나도 없어서 상당히 불친절함.


거기가 노래까지 이게 뭐냐 싶고... 차라리 하이텐션같은 뮤비가 신나고 재미있기라도 하지...


이건 정말 티쳐티쳐 이상으로 막장인듯. 이 뮤비는 별 0.5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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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1020 18-10-26 14:01
   
1분도 못 보고 끔;; 뭐 하나 정리된게 없이 아주 산만하고 어지러운 느낌이더군요
내말은팩트 18-10-26 14:04
   
안무가 완급도 없고 포인트안무가 돋보이게 구도를 짜주는것도 없고 등등 여러가지 난해하지만
그것보다도 뮤비를 만드는 애들 뇌속이 궁금했음...

라이브면 실력밑천이 다 드러나지만 뮤비찍을때는 잘나오게 여러컷 편집해서완벽한 모습을 보일수 있는데
심지어 뮤비에서 저렇게 군무를 엉망으로 한걸 다듬는 편집도 없이 그냥 내보낸 느낌....
뭘 손대다가 만느낌....  이 들었습니다
방가라빠빠 18-10-26 14:13
   
AKB뮤비중에 볼만한 것도 나름 있는데 야스시가 일부러 아이즈원 띄우려고 하는건가.
해충박멸 18-10-26 14:15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랄까...;;
저런 퍼포먼스를 해야하는 아이들이 안타까울 뿐...
배드가이 18-10-26 14:17
   
넓게 봤을때 j-pop에 범주안에 분명 아티스트, 뮤지션 이라고 할만한 가수들도 있겠지만 아이돌 분야만 놓고 봤을때 일본은 우리와는 비교 불가한 수준격차가 있군요 
90년대 제가 알던 j-pop의 이미지와는 너무 달라 보이네요.경제호황(버블이지만) 이라는 배경에 대중 문화도 발전할수 있었던 일본 jpop이 경제 불황으로 가면서 대중문화도 쇠퇴의 길로 간듯 싶습니다. 그때 당시 일본대중문화 (애니메이션 출판만화 게임 등등 )넘사벽급으로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몇몇 분야 에선 우리가 역전한듯 한 인상 이네요 참 격세지감 입니다.
환승역 18-10-26 15:06
   
케이팝 그룹은 통일된 의상이 있는 경우라고 해도 조금씩 바리에이션을 주거나 뮤비만큼은 다른 의상을 입히는데 저긴 뭐...
     
moveon1000 18-10-26 15:14
   
그렇죠. 한국에서는 똑같은 옷을 입어도 조금씩 바리에이션을 주거나 헤어스타일이 다르거나, 아니면 댄스브레이크처럼 메인 댄서와 같이 단독 파트를 같이주면서 독무를 하기도 하고, 센터 동선을 바꿔가면서 포커스를 맞추거나 해서 개개인을 집중시켜서 개성을 맞춰줘요. 그런데 이 뮤비는 그런 구성이 하나도 안 보임. 한국에서는 이런 것을 잘하는 팀이 다른 아닌 AOA임.
마릴린분노 18-10-26 16:45
   
방금 유투브에 AKB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팬들과 함께 나아가기 위해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 라는 일뽕글이 있음... 욕나오네요.... 아까비 애들이 왜 프듀에 참여한지 몰라서 저러나... 뇌까지 변태들 같음 자신들의 변태 성향을 우리나라의 정서다~ 라는 개소리로 합리화 하고있음 ㅋㅋㅋ
초승달 18-10-26 17:43
   
엥... 잘춘다는걸 느꼈다고요? ;;;
제가 30초보고 꺼서 그런가. 도저히 못봐주겠던데;;
     
moveon1000 18-10-26 18:55
   
반어법도 모르시나? 문맥상 제가 춤 잘춘다고 여기 쓴게 있나요?
          
초승달 18-10-26 19:41
   
"우리나라 뮤비가 원래부터 스토리와 기승전결이 있는 것이 익숙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이건 그냥 춤만 추는 장면들만 보여주면 "춤 잘 추네?" 이것만 알 수 있으니까
뒷 내용을 안 봐도 되니 당연히 내용이 금방 식상해지죠."

이게 반어법이라고요?
               
moveon1000 18-10-26 23:12
   
하아.. 문맥을 봐요. 처음과 끝부분의 포인트 안무도 안 보이고 흐느적 거린다는 왜 빼먹어. 춤만 추는 장면을 보여주면 누가 얼마나 무슨 춤을 잘 추나 이거만 보여준다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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