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최고난도 업데이트" 댄스 MV 공개
미야와키 사쿠라 48 활동 중단 전 마지막 싱글
AKB48의 54번째 싱글 'No Way Man(11/28 발매)' MV가 26일 공개됐다. 센터인 미야와키 사쿠라(HKT48)양을 포함한 야부키 나코(HKT48), 혼다 히토미(AKB48) 등 3명은 10월 29일 한국에서 데뷔하는 한일 12인조 걸그룹 'IZ*ONE'에 전담 활동하기 때문에, 2021년 4월까지 2년 6개월에 걸친 48그룹 활동 중단 전 마지막 싱글이다.
관계자는 "AKB48 사상 최고 난도 업데이트 댄스"라고 강조했다. MV는 인트로에서 머리를 흩날리며 격렬하게 추는 춤, 전례 없는 화면 구성이나 색상이 인상적인 작품. 같은 장면도 몇 번이나 카메라의 위치를 바꾸어 변형을 쌓아 멀티 화면에 다각적으로 춤의 격렬함을 표현. 절묘한 컷 분할로 화면에서 멤버가 튀어 나오는 것 같은 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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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를 담당한 'Ruu'는 "이번 안무는 굉장히 힘든, 그래서 나 조차도 몸이 너덜너덜해질 수준이었습니다. 마치 500미터 달리기를 전력으로 한 듯한 느낌입니다"라며, 촬영이 며칠 동안 계속 될수록 근육통에 시달리면서도 전력을 다해 준 멤버에 대해 "곡의 이미지가 제대로 표현되어 있어, AKB48의 진정한 힘이 보이는 작품이 됐다"고 칭찬했다. '히시카와' MV 감독도 "촬영 전날까지 속속 멤버들이 춤 연습 영상을 메시지로 보내 왔습니다. 표현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녀들의 이런 열정으로 촬영을 스트레이트로 완성할 수 있어 새로운 MV가 탄생했습니다. 그들에게 박수!"를 외치며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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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야와키 사쿠라 코멘트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예술적이고 멋스런 MV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 색채감이 보다 '어른스럽고', 의상도 지금까지의 AKB48의 분위기를 바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당신은 멜로디'때 AKB48의 센터에 섰지만, 이후로 이런 맹렬한 댄스곡에는 설 수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웃음). 처음 센터에 세워주신 그 시절보다 더욱 성장한 제 모습들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인트로가 첫 댄스의 볼거리이기도 합니다만, 템포가 빠르기 때문에 박자를 따라가는 것만으로 필사적이 되어서, 인트로부터 승부를 거는 곡입니다(웃음). 열정이라고 해야할까, 강력함이라고 해야할까, 곡도 가사도 그렇지만, 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을 버리고 전력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10월 29일, 'IZ*ONE'으로 한국에서 데뷔하지만, 이 시기에 'No Way Man'의 MV가 공개될 것이므로, 48그룹 팬분들 뿐만 아니라, 'IZ*ONE'에 주목해 주시는 분들께서도 봐주실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우 기대됩니다.
■ 야부키 나코 코멘트
지금까지의 AKB48의 MV와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굉장히 근사합니다. 춤을 정말 많이 추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힘들었던 다양한 장면을 쌓아 MV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정말 춤추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안무는 HKT48의 댄스 곡 'Make Noize'를 담당하신 'Ruu'선생님께서 담당하셨습니다. 먼저 어려운 춤이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전신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안무로 전날부터 근육통이 있어 촬영할 때 많이 힘들었습니다(웃음).
'Produce 48'의 최종 심사까지 남은 멤버가 이번 선발에 모두 선정 됐는데, 오디션 기간 동안 틈틈이 모두가 교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교감을 통해 정말 친해졌고, 그래서 MV촬영에도 즐겁게 임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목해 주셨으면 하는 점은 '지금까지 보신 적이 없는 제 모습'입니다. 보여드린 적 없는 동작이나, 표정이요. 이번에는 제 특징인 '보조개'가 보여도 귀여움 보다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웃음).
이번 MV를 통해 멋있는 AKB48을 발견해 주셨으면 합니다.
■ 혼다 히토미 코멘트
제 첫 선발이었기 때문에 더욱 MV의 완성이 기대됐고, 더욱이 제가 센터라인에 서기 때문에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AKB48에 들어가기 전부터 선발 멤버를 TV에서 봐 왔지만,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있자니 긴장감이 달랐습니다. 저도 앞으로 AKB48로서 더 활약하겠다는 마음으로 MV촬영에 임했습니다.
제가 스스로 보기에도 굉장히 Cool한 제 모습이 멋져 보였습니다. 세계관도 성숙한 느낌이랄까. 지금까지의 AKB48의 MV와는 다른 느낌으로, 노래하는 장면보다 춤추는 모습을 더 많이 보실 수 있는 MV입니다.
저는 춤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이런 일면을 지금까지는 모르셨던 팬분들께서 '혼다 히토미'를 재발견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 아이 춤을 잘 추는구나" 라고 생각해 주시면 정말 기쁠 겁니다.
촬영 처음에는 목에 경련이 왔습니다(웃음). 춤이 격렬해 체력적으로도 힘든 촬영이었습니다만, 선발 멤버로 센터 라인에서 부끄럽지 않기 위해 자신있게 열심히 힘을 냈습니다.
멋진 곡에 맞는 표정을 만들기는 어려웠지만, 이 곡에서는 "이전의 나보다는 더 나아진 걸까?" 라는 생각과 동시에 "난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