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세렌디피티(Serendipity)'와 '라이(Lie)' 두 곡이 세계 1위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누적 스트리밍 횟수 5000만건을 돌파해 화제다.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이후 K-팝 솔로곡으로는 5년만의 신기록이다.
또 지난 10일 영국(UK) 오피셜 차트는 방탄소년단 곡 중 영국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한 '인기 20곡'을 발표했는데 솔로곡 중 유일하게 지민의 '라이'와 '세렌디피티' 두 곡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닷컴은 “세렌디피티에서 지민의 능숙한 춤은 그 밤의 가장 매혹적인 순간이었다”고 극찬했다. 미국의 음악전문채널 MTV 또한 “지민의 부드러운 R&B 발라드인 세렌디피티는 그의 감미롭고 우아한 목소리로 달콤하며 관능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13세 소년미를 넘나드는 신비로움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지민에 대한 호평은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 칼리드로까지 이어졌다. 그는 "세렌디피티가 너무 좋아 멈출 수 없이 듣게 된다"며 미국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진 지민의 보컬을 극찬했다.
방탄소년단의 유럽투어가 끝나자 지민은 프랑스 파리 실시간 트렌드에서도 2위까지 오르며 현지 팬심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