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강요한 길이 아닌 이상 스스로 원해서 들어선 길인데 왜 해야 하는지 몰랐다는 건 좀...차라리 그룹색깔이 본인과 맞지 않았고 아이돌자체가 체질에 맞지 않았다라고 표현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능동형 아이돌을 꿈꿨다기엔 음악적인 재능을 보여준 것도 전혀 없었고 탈퇴이후 보여준 4차원적인 행동들도 그렇고..이해는 하지만 글쎄요~
본인의 아픔은 결국 본인이 가장 잘 아는 법임. 남이 이해할 수 있는 것엔 한계가 있음. 어차피 다른 사람의 칼에 찔린 상처보다 내 손가락에 박힌 가시 하나가 더 아픈 거임. 행복의 기준이 저마다 다른 것처럼 남들 보기에 행복해보이는 것도 본인은 그렇게 못 느낄 수 있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