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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2-20 18:54
[걸그룹] 정은지, 故 종현 애도 "유서 보고 너무 공감됐다"
 글쓴이 : 쁘힝
조회 : 1,729  

박근형, 故 김주혁-종현 사건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정은지가 샤이니 멤버인 고(故) 종현을 애도했다.

정은지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JTBC '언터처블'(극본 최진원·연출 조남국) 기자간담회에서 샤이니 종현의 사망에 대해 "저도 비보를 듣고 거짓말이면 좋겠다, 오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정은지는 "솔직히 제가 종현 선배님과 깊은 친분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동료의 마음을 갖고 있었다. 가까운 사이가 아니었음에도 기사를 보는데 눈물이 났다"며 "더 무서운 것은 유서가 공개되지 않았냐. 그 내용에 공감하는 동료, 친구들이 많았다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종현의 유서는 밴드 디어클라우드 보컬 나인이 공개하면서 내용이 알려졌다. 공개된 유서에 따르면 종현은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다. 종현은 '조근한 목소리로 내성격을 탓할때 의사 참 쉽다 생각했다'며 '왜 힘든지를 찾으라니. 몇번이나 얘기해 줬잖아. 왜 내가 힘든지. 그걸로는 이만큼 힘들면 안돼는거야? 더 구체적인 드라마가 있어야 하는거야? 좀 더 사연이 있었으면 하는 거야?'라고 표현했다.

정은지는 "우울이라는 감정과, 그 감정에 스스로 갉아 먹히는 기분을 공감하는 동료들을 보면서 '혹시'라는 생각이 들어 무서웠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가족이나 멤버들의 감정만큼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돌, 연예계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같이 참석한 박근형도 "2건의 사건이 있었다. 김무생 자제(김주혁)와 아이돌 종현이 세상을 떠났다. 매우 안타깝다. 저희(연예인)는 자유경쟁 시대를 살면서 많은 일들이 생기는 것 같다. 저도 어렸을 때는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 행동을 해보기도 했다. 그렇게 내몰리면서도 왜 이 일을 하는가? (연예인에게는)꼿꼿한 게 필요한 것 같다"며 "경쟁에 뛰어들어 내 것을 만들어내고 내 생각을 전달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생각과 목표가 확실하면 된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연예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종현은 18일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지난 17일 진행된 김주혁의 49재 추모미사에는 동료 연기자들과 스태프들, 일반 팬들까지 500여명이 모여 슬픔을 나눴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다. 샤이니 멤버들은 종현의 마지막 가는 길에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http://news.tf.co.kr/read/entertain/1710205.ht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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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롱패딩 17-12-20 19:24
   
남이 나를 보는 이목에 따라 성공이 좌우되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성상 연예인들은 그 어떤 직업군보다 우울증을 심하게 격을 수 밖에 없죠
사실 일반인이야 남의 이목 때문에 우울할 필요없이 본인 감정에 충실하고 소신대로 살라는 정신과 의사들의 처방이 곧이 곧대로 적용이 되겠지만 연예인들은 그런 처방이 아무런 도움이 안되죠
막말로 그렇게 살다가는 연예인을 포기해야 할테니까요
게다가 늘 신비롭고 특별한 아미지를 유지해야 하는 아이돌은 더더욱 그런 처방이 도움이 안되었을 겁니다
그러니 결국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나를 혹독하게 다루고 탓하는 방법밖에는 없었겠죠
그러다보면 자격지심이 우울증으로 발전되고 그러한 우울이 자신을 조금씩 잠식해 나가는 거
급기야 자아가 버틸수 있는 임계점을 넘어서게 되면 이 우울을 멈출 수 있는 선택이라고는 죽는거 밖에 안남게 되는 거죠
마구쉬자 17-12-20 19:33
   
헛소리하지마... 그런 이야기가 어느 누군가에게 죽음에 정당성을 준다는 것을 왜 모르고
함부로 주둥아리 놀리냐. 조심하자 연예인들. 사춘기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죽음을 갈구하는지 아니?
그냥 덤덤이 조용하게 넘어가는게 최선이야.
     
데상트 17-12-20 21:04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물어본 기레기 문제아님?
     
가비야운 17-12-21 10:40
   
님이나 헛소리에 x소리나 하지마시기를.

애도하는 마음과 은지양 개인이 겪었거나 많은 연예인들이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거에 걱정되서 건강한 연예계되자고 말한건데 주둥아리..?  너 님 머가리 수준만 보일뿐...

그리고 사춘기 아이들이 죽음을 갈구??  x소리는 벽보고 혼자하던지 개인 블로그에나 쓰고
그딴 생각은 너 님 혼자하고 혼자만 갈구하기를...

온라인이라고 함부러 머같은 손가락 가지고 x같은 내용의 댓글이나 쓰지마라..
G마크조심 17-12-20 19:54
   
의사란 놈이 일반의였나? 정신과 상담하는 의사가 아니였나? 무슨 저딴 개소리를 ..
이미 우울증 걸렸으면 아무 도움 안되는 소리를 나불대고 돈 처받았겠네. 그리고는 양심의 가책도 없겠지.
     
고슴도치1 17-12-20 22:32
   
저도 이 애기를 해야하나 했지만 이런얘기를 하다 자칫 정신과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생길까봐 조심스럽게 되더군요.

근데, 저 의사분은 이상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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