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을 댄 선주와 선원을 뽑고 훈련하고 모험을 함께한 선장이 갈라서게 됩니다. 이 때 선원들이 누구를 선택해야할 까요?
선원들이 선장 손을 들어주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 봅니다.
관건은 끈끈한 동지애를 가졌던 선주와 선장이 무엇 때문에 갈라섰느냐 입니다.
선주가 일방적으로 선장을 갈아치우려고 했다면 선주가 어리석은 것이고, 선장이 선주를 배제하려 했다면 선장이 과욕을 부린 겁니다.
아직 선장의 입장표명이 없어 정확한 내막을 알 수 없지만, 선주와 관련된 기사를 읽다보니 100억 펀딩 목표를 채우지 못하고 20억 펀딩에 그쳤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이유 중 하나가 불안한 내부구조라는 펀딩 주관사의 평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여기서 선주와 선장간의 균열이 터진것 아닌가하는 생각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