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알아야 하는게 재판 과정에 새로 나온게 없는 현 시점에서
사건이 있었고 수혜자 소리도 있지만 엄밀히 봐서 참가한 연생 모두 피해자고 멤버 역시 피해자죠.
다만 cj는 관리자 입장에서 책임을 면하기 어렵죠.
아무튼 이 모든게 pd일당의 그룹이 잘 된 구성으로 짜다보니 이렇게 됐다가 요지인데
이게 연장과도 관련 있다고 봅니다.
프듀 방영 막날에 다들 위 아더 월드 였죠. 그만큼 대부분이 만족하는 결과였는데
만약 pd의 짜놓은 구성이 아니었다면?
이만큼 성공했을까 싶네요. 중간 중간 국내 akb빠들이 미는 멤버들도 있었고
나름 눈에 띄던 한국연생들도 있었고
이런 멤버가 팀색깔과 잘 어울렸을까 생각해보면 글쎄요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냥 단순히 저 멤버가 맘에 들어 픽하는데
기획사 입장에서는 그룹 런칭 시키는 입장에서는
여러가지를 판단하면서 연생들의 조합을 맞추죠.
그런데 이걸 오로지 시청자에게 맡기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cj의 이런 프듀발 방송은 거의 끝물이라고 봅니다.
특히나 해외쪽과 얽히는 오디션프로는 끝이라고 봐요.
중국쪽 예를 보면 대충 아실듯 깽판도 이런 깽판이 없었죠.
가령 이렇게 순수 시청자(깽판도 섞인) 선택으로 탄생한 그룹이 아이즈원처럼 대박을 친다?
댄스. 랩. 메보. 서브. 비쥬얼 조합을 런칭 시킬 그룹 성격과 맞게 뽑는다?
시청자들이 뽑을수 있다면 지금 기획사들 거진 문닫아야 할듯..
그래서 어쩌면 아이즈원이 마지막일수도 있기에
연장의 가능성이 좀 더 크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리고 어떤 그룹도 탑을 찍고 나면 대개 그후는 개인활동에 투자하기에
여타 기획사처럼 7년 계약이 아닌 2년 혹은 3년 정도의 계약이 되지 않을까해요.
이 정도 기간이면 일본쪽도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거기다 한국 기획사들도 새로운 그룹에 합류보다는 멤버들 개인활동을 지원해주는 식으로 가도 되죠.
그런데 연장 확률이 예전 프듀발 그룹보다 높다 뿐이지
황금 거위 배 가르는 짓 할 이유는 여전하죠.
특히나 나름 자본력 좋은 중형 기획사 입장에선
그나저나 탈락 연생들은 소식 듣기도 힘드네요.
역시 cj...
그 지원금으로 재단 만든다는데 어떻게 쓰이는지 참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