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개개인이야 어떻게든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일반적으로 보이그룹이든 걸그룹이든
아이돌은 각회사에서 연습생 선발부터해서 나름대로 투자해가면서
교육시키고, 실력 키우고 내정될 팀 멤버들끼리의 케미도 만들어가면서 완성해가는 시스템이었는데
그냥 이미 인지도 있고 어느정도 검증된 애들을 각회사에서 모아와서 걸그룹을 런칭한다?
그것도 졸업한 사쿠라정도를 제외하면
애초 각 기획사에서 예정했던 계약기간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돈으로 스카우트 한것과 마찬가지일텐데
(물론 협의를 통해서 합법적으로 하긴 했겠지만)
과연 이게 앞으로 아이돌판에 도움이 될만한 일인지..
중소기업들이 미래가 보이는 애들을 선별해서 키워놓으면 돈많은 회사들은 쇼핑하듯 골라 모아서
데뷔시켜 버리는게 공식이 되지는 않을지..
이번일도 만약, 구성 멤버들과 관련이 있는 회사중 하나가 총대메고 유닛을 구성하는거라면
명분이라도 있지만 뜬금없이 쏘스뮤직?
그것도 잘나가고 있던 걸그룹, 앞으로 꽃길만 남은것 처럼 팬들한테 어필하다가
갑자기 버려서 팬들 뒷통수친 회사가..
저런 방식으로 애들 모아서 걸그룹 런칭한다는게 끝이 좋아보이지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