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누군가 호감을 가진다, 지지한다, 응원한다, 매력을 느낀다 라는 표현에 대한 방법을
몰라서 굳이 "꽁깍지 씌인다" 라는 표현을 쓴거면 제가 님의 수준을 잘 모르고
너무 높이 평가해서 그런거라, 제 실수인거고
님이 다른 표현 방법들을 알면서 "콩깍지" 라는 단어를 쓴거면
그 단어를 가져다 쓴 이유를 아무도 모를꺼다, 또는 이 단어를 쓰면 나중에 회피하기
좋겠지? 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쓴게 너무도 뻔히 보입니다
특히나 님의 평소 댓글쓰는 스타일을 봤을때는 후자일 가능성이 극히 높네요
그런건 "있는 그대로" 라고 표현하는게 아니라 "내 생각에는" 이라고 표현하는 겁니다
있는그대로 라는 단어는 팩트를 표현할때 쓰는 얘기인데
님의 얘기가 대중을 표현하는 팩트가 아니기 때문이죠
콩깍지 씌인다는 표현은 단점이나 헛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것이 안보일정도로
빠졌을때를 말하는 부정적일 경우에도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물론 친한사이에 긍정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건 친한사이에죠)
님처럼 나는 프듀48자체가 너무 싫은데 인기를 얻고 있는건 현실이라서
어쩔수 없이 인정해야 하는 경우에 주로 쓰는 단어입니다
간단한 예로 낸시랭 사건때 일반인들은 남자의 부정적인 모습에 대해 많이들 말했지만
낸시랭이 무조건 믿고 사랑한다고 할때 주로 썼던 단어가
콩깍지 씌여서 아무것도 안보인다 였죠
결론적으로 님은 이 상황의 "있는 그대로"를 얘기하신게 아니라 "내 생각에는" 을
얘기하신겁니다 있는 그대로의 실제 상황은 콩깍지와 다르게
애들 연습모습, 노력하는 모습, 매력, 실력 다 보고 좋아해주고 있는거 거든요
콩깍지와는 관계 없습니다
뭐 콩깍지씌인다는 표현이 통상 좋은 부부관계를 얘기할때 사람들이 하는말이죠. 그리고 님이 얘기한 어투가 아주없는건 아니지만 누가 보더라도 이글에서 그걸 부정적으로 해석하긴 무리죠. 그래도 혹시나 해서 대댓글로도 충분히 설명 드렸는데도 이렇게 글을 쓰시는건 뭔가..
이미 쟤는 그럴것이다라는 식으로 본인이 답을 내려놓고 얘기하는거 같은 인상이죠..
뭐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님자유입니다. 전 대중들이 어쨌든간에 매력을 느꼈다는것이고 단점도 있겠지만 어쨌든 매력이 더 크기 때문에 픽한거라는 걸 말한것뿐입니다.
그리고 프듀48이 너무싫은데 인기를 얻는게 현실이라서 어쩔수 없이 인정?
그것도 그냥 님이 이미 답을 그렇게 내려놓으신거 같은데..
프듀48이 너무 싫은건 맞지만 아직 인기가 있는지 없는지도 알수가 없고(지켜봐야함) 지금도 싫기는 한데 아무리 꼴보기 싫어도 기왕 나온다는 애들에게 직접 불필요한 말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가 까기도 많이 까고 반대도 많이 했지만 어쨌든 그 어린 애들이 나온다는데 제가 뭘 더 얼마나 싫은 소리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까더라도 엠넷과 씨제이,프듀, 아키모토를 까면 깠지 멤버 개개인에 대해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깔생각 조금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데뷔해 활동하게 되면 더 그럴테니, 그동안 설사 비판을 했더라도 이제는 어린 그녀들에게 내 말이 상처되지 않을까..지금보다 까는것도 줄이고 신경쓸겁니다..단지 깐다면 그 시스템을 까겠죠.
좋은부부관계를 누가 콩깍지 씌인부부라고 표현합니까? ㅋㅋ
제3자가 보기에 서로의 단점이 눈에 안보일정도로 서로 좋아죽겠어 할때
그런 표현 쓰는거지
너무 보기 좋다, 행복해 보인다, 부럽다, 사랑스럽다 등등 표현할게 넘쳐나는데
남의 부부한테 콩깍지 씌였다고 표현한다구요? ㅋ 뭔가 단단히 잘못배우신듯
그냥 웃음의 소재로 "아주 그냥 콩깍지들이 씌였네" 라고 친한사람들 끼리 쓰는말일뿐
그 본질이 좋은뜻은 아닙니다
콩깍지는 무조건적으로 단점,헛점과 함께 거론되는 단어입니다
님처럼 뭐라도 까고 싶을때 쓰는 단어죠
어린애가 노력해서 뽑힌거 가지고 콩깍지가 씌어서 뽑았다고 표현하면서 무슨
시스템을 욕할꺼라고 하는지, 유체이탈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