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드버즈, 레드 제플린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시는 그 이름답게, 지미 페이지님 (제가 너무나 좋아했던-스웨터 이후 지금도 여전히 좋아하고 있는-이아립을 알아주시고 계시다니! 너무 반갑고 기분이 좋네요.) 이아립을 알아주시니 홍대 원조여신들 한희정, 오지은 등 더불어 숱한 홍대음악신의 여성뮤지션들이 떠올라 추억에 젖어들어 봅니다.ㅎㅎ
이노래 들을때, 아란의 황홀한 음색에 흠뻑 빠져서,기분좋게 듣다가,
중간에 나오는, 분위기깨는, 랩때문에, 기분 팍, 잡치는건 나뿐이냐?
would you do it like that, could you do it like that,
여기까지는 노래에 악센트를 넣기 위해서, 조금의 양념으로 랩이 들어가도 좋다 이거야,
그런데 그다음에도 랩이 계속 이어지는데, 이노래랑, 전혀 안어울리고, 노래의 분위기를 깨버린다.
진짜 들을때마다 아쉬운 생각 뿐이네, 그냥, 랩파트 빼버리고 아란 단독으로 불렀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