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적으로 보면 중국이 납세위반 집행을 제대로 하네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중국같은 독재국가들의 문제점은 처벌이 결코 공평하지 못하다는 점에 있죠
정치인이나 기득권층은 여전히 공공연하게 탈세를 하면서도 사회적 주목도가 높은 연예인이나 스타들을 처벌함으로서 마치 중국사회가 공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과 같은 착시를 인민들에게심어 주려고 한다는 거
그래서 경기 침체나 빈부격차에 따른 인민들의 불만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려고 드는 거죠
최소한 정부는 이렇게 공평하게 일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동시에 중국 정부 눈밖에 벗어나면 판빙빙 같은 스타도 한방에 훅갈수 있다는 점을 중국사회에 환기시키려는 거
다른 기사보니 중국 엔터쪽의 세제 혜택이 있어서 탈세하기 쉬운 환경이 되다보니 거품도 엄청 낀것 같네요.
하지만 탈세 같은게 중국영화산업의 근본적인 문제가 아닌것 같은게 요즘에 스케일을 키운 중국식 블럭버스터 영화들이 혹평에 폭망하는 모습들이 자주 나오고 있는데 근본적으로 창작의 자유가 없고 규제를 피하면서 만들어진 그냥 규모만 큰 영화들에 중국 관객들도 슬슬 등을 돌리고 있는게 아닌가 싶음.
아베만큼 시진핑도 호감 응원합니다
최근에 호기심으로 본 메가로돈이라는 영화 생각나는데
외국인들이 중국의 놀라운 과학수준과 중국박사를 존경하고 그의 딸과 손녀의 중국어에 감탄을 하고
중국어를 배우고 쓰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장면들에 그러려니 돈들어갔나보다하고 참으며 메가로돈 언제나오나 기다리다가 그냥 포기하고 안봤습니다
이런느낌나는 영화는 세번째인데 무슨 공식이라도 있는 것처럼 똑같은 느낌이 납니다
중국자본으로 저런 영화 드라마 음악들이 쏟아져 나오면 무서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