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데뷔 5년 만에 미국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공연 시작 전부터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방탄소년단은 10월 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 글로벌 투어 'LOVE YOURSELF(러브 유어셀프)'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지난 8월 말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이번 투어의 막을 화려하게 올린 방탄소년단은 미국 LA, 오클랜드, 포스워스, 캐나다 해밀턴, 뉴어크, 시카고에서 투어를 성황리에 펼쳐왔다. 모든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는 쾌거도 이뤘다.
공연은 이틀여 남은 상황이지만 이미 많은 현지 팬들이 공연장 부근에 운집한 상황. 시티 필드 공연 티켓을 구입한 팬들은 공연장 부근에 텐트를 친 채 길게 늘어서 있다. 미국 공연 스탠딩석의 경우 선착순 입장이 이뤄지는 탓에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해 텐트를 치고 밤을 새고 있는 것.
뉴욕 지하철(NYCT Subway) 측도 방탄소년단 공연을 보기 위해 시티 필드를 찾는 다수의 팬들을 위해 교통편 관련 공지를 발표했다. 뉴욕 지하철 측은 지난 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시티 필드행 급행 지하철을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당일 4만여 명의 관객들이 몰려 현장이 혼잡해질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풀이된다.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
현지 매체들도 방탄소년단의 시티 필드 공연에 대해 집중 보도하며 이들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K팝 산업이 한층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방탄소년단은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과 같은 아티스트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유력 시사 주간지 타임은 이번 공연이 방탄소년단의 북미 투어 마지막 공연이라고 설명하며 "방탄소년단은 이미 미국, 캐나다에서 12회 이상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킨 가수"라고 소개했다.
이거 돌아가라는 안내문 맞습니다. 기자가 오보낸거네요.
시티필드는 뉴욕 퀸즈보로(보로라고 하는 것은 한국 서울의 구에 해당
한다고 할까요? 서대문구, 동대문구 이런것처럼. 물론 서울의 구 보다는
뉴욕의 보로가 더 크긴합니다. 뉴욕시에는 제 기억에 5개 보로가 있습니다
맨하탄, 퀸즈, 브룩클린, 스태튼아일랜드, 브롱스) 플러싱이라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이곳에 가려면 7번 노선 전철을 타야합니다(이거 제 기억에 개통한지
200년이 넘는 전철입니다)
외부에서 기차를 타고 뉴욕에 오려면 맨하탄에 위치한 펜스테이션이나
그랜드센트럴역으로 오게 됩니다.
맨하탄에 위치한 이 두역에서 플러싱으로 오려면 7번 전철을 타고 오면
바로 오게됩니다. 그런데 BTS 공연이 있는 날 맨하탄 전체에 걸쳐서
7번 전철을 운행하지 않는다네요. 그래서 다른 노선의 전철들을 타고
퀸즈보로에 위치한 환승역에서 7번 전철로 갈아타고 가야합니다. 더 불편하고
시간이 더 오래 걸리게 된거지요.
단, 뉴욕 지하철측에서 편의를 봐준건 7번 전철을 익스프레스도 운용해준단 겁니다.
보통 7번 전철 익스프레스는 제 기억에 출퇴근 시간에만 운용하는데 BTS 공연 때도 운용해준단 겁니다.
참고로 미국 전철은 익스프레스와 로컬이 있는데 익스프레스는 몇 정거장씩을 건너 뛰면서
갑니다. 로컬은 매 정거장 마다 멈추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