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해도 어이없긴 마찬가지죠~ 방탄콘서트를 방탄이 아닌 남이 주최하고 방탄은 출연료만 받고 공연해주고 나머진 지들 참전용사한테 기부한다는건데.. 아무리 한국전 참전용사들이라고해도 우리 유공자도 아니고 방탄이나 우리나 무슨 큰 의미가 있다고요~ 마음은 알겠는데 저런식으로 부담을 주면 안되죠
BTS가 자발적으로 저렇게 한다면 모를까, 터키에 갈일없는 BTS를 일부러 불러서 그 수익금을 자국 참전용사를 위해 쓴다는 발상자체가 상당히 웃기는 내용입니다.. 바지니스는 비즈니스이고, 기부는 기부인것이지 미리 기부를 상정해서 와서 공연하라 한다면 정말 주객이 전도된 얘기넴...그런식으로 하면 필리핀사람들은 어떻고, 호주는 어떻고...국가대 국가의 일을 일개 개인사업체에게 짐을 씌우려고 하는 것도 좀 황당스럼..터키는 늘 저런식으로 우리나라 탱크기술도 받아가서는 자기네것이 더 좋다고 드립치는 인간들임..
참전용사는 그냥 끼워맞춘 거고 취지 자체가 너무 이상한데요?
그동안 터키에서 kpop 공연을 한번도 안했다면 저런 프로젝트가 먹힐 수도 있겠지만, 벌써 수차례 저런 행사를 꾸준히 해왔죠. 뮤직뱅크도 갔었고 외교부 행사나 기타 여러 단체들 지원으로 터키에선 kpop 공연을 많이 해왔습니다. 우호관계 행사 이런 거 다 좋은데 이번엔 취지가 너무 이상하고 참전용사들 끼워넣기하는 것도 별로네요.
이건 뭐 방탄 욕 먹이려고 하는 건가? 아니고 방송에 한번 출연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참전용사까지 내세우면서 이래달라 저래달라 하는 건 무리한 요구죠 내년 2월까지 일정이 다 찼고 그 후로는 컴백 준비를 해야 하는데 콘서트 하는데 뭐 뚝딱하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너무 무리 수두네요
그건 저도 인터넷상에 떠도는 그런 얘기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자세하게는 모릅니다만..그랬다면 터키가 에디오피아 참전용사들이 그랬듯이 영웅시될수있는 쿠르드족참전용사들을 저렇게 대우안하고 가만히 안나뒀겠죠..우리가 잘모르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인터넷에서 떠도는것만 믿고 비난하기엔 좀 조심스럽네요
흠..전 그만큼 간절하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정말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저렇게까지 할까 싶을정도.. 그래서 팬들의 반응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가져와본건데 가생이 반응은 제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반응이네요..저걸 설사 방탄이 못온다고 쟤들이 과연 방탄을 원망할까요?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꼭 방탄이 아니더라도 엑소등 다른 케이팝 가수가 더 터키를 자주오길 바라고 있어요..터키를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계속 줄어든다며..
앞에 조금 보다 불편해서 그만 봤는데....
솔직히 인기있으니 공짜로 스테디엄 공연해라 .....이익금은 우리나라 어려운 사람 도울테니 봉사 한번 해라
이건가요? 이건 아니죠
방탄이 자선단체도 아닌데....지금 월드투어로 시간 내기도 힘들뿐더러....저런식은 아니죠....무슨 무료 공연이어야 한다고 사전에 쾅.....(사후 이익금 기부이런거도 주최측에서 제시하나요?)
쟤들 모든 나라가 형제국가더구만... (이것도 전 불편, 형제 국가도 아닐뿐더러..전쟁때 도와주신건 잊지 않겠지만 그걸 볼모로 이런걸 요구 하다니....)
주최측만 기부하면 방탄측이 더 찜찜한 마음일텐데요
기분 좋게 공연할수 없을 듯요.
공연자측에서 먼저 기부의사 밝히고 하는게 정상적인데
근데 오히려 부르는 쪽에서 기부 얘기를 먼저 해서..제3자가 봐도 부자연스럽게 된게 아닐까요
참전용사 도움으로 방탄 공연을 호소한 것까지는 아주 좋았는데
이후 수익금 얘기가 나와서 난감해진 상황 아닐까요
그냥 팬들이 간절히 원한다는 내용이면 모를까 참전용사를 끌어들이고 형제의 나라를 강조하는건
선행을 압박하는거죠. 저건 들어주기도 곤란하고 거절해도 미안한, 상대방을 난처하게 만드는겁니다.
BTS 보고싶은 나라가 한둘이 아닐텐데.. 좀 이기적으로 보이네요.
터키인들 댓글을 번역해 보니 그런 문제제기가 없이 다들 지지하는 분위기네요.
터키에 대한 호감도가 오히려 하락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