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한일 합작 걸그룹이였기 때문에 한국어가 부족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은 어쩔수 없는거 같네요
트와이스의 경우는 식스틴 당시에 이미 사나 모모는 3년차 정도 (정확하진 않을수 있습니다) 미나는 1년차
정도로 한국생활을 했던 시점이고 지금은 한국 생활 6년차 4년자 정도로 접어들기 때문에
아이즈원과는 비교대상이 될순 없습니다
그리고 트와이스의 일본 활동영상은 거의 다 보는데요
지금 일본에 트와이스가 진출한지가 1년 3개월 좀 넘었는데요..
이게 앨범으로 데뷔한 기준이니 그 전부터 일본어를 미리 배웠을겁니다 그럼 적어도 일본어를 본격적으로
배운게 최소 1년 반 정도는 됐겠지만 저도 일본어를 약간 할 줄 아는데 제가 보기에
아직 원활하게 일본어를 하는 멤버는 없습니다 발음은 지효가
자연스러운 편인거 같은데 일단 장문을 길게 이야기 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어요
거의 일본인 멤버들이 대화를 주도합니다
아무래도 한국이 주무대인데다가 활동이 워낙 바쁘기도 하고 언어적 재능이 다 뛰어나다고 할수는
없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거죠
예전 소녀시대 같은 경우에는 일본에서 중학생시절인가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던
수영은 굉장히 유창하게 일본어를 잘했지만 본인이 이미 소녀시대 데뷔전일본에서 활동도 했었고 수영은 언어적인 재능도 뛰어난 스타일인데다가 공부도 예전부터 해왔었죠..
그리고 제시카 티파니가 영어를 잘했지만 아예 한국에서 외국어 학교를 나왔고 미국에서 자란 애들이였고요..
그 외에 멤버들은 사실 일본 활동을 할때도 수영 빼놓고는 거의 단답형으로 이야기 했고
미국등 영어권 국가에서는 제시카와 티파니 (특히 티파니)가 주도를 했죠...
그 외에 다른 외국어에 뛰어난 아이돌들은 거의 애초에 외국인 이거나 아니면 외국인인데 한국어를 잘하는 아이돌은 거의한국에서 수년이상 생활을 했던 친구들이란거죠..
타그룹의 사례를 봐도 연습생을 하면서 한국생활을 미리 했다면 모를까 한국어를 갑자기 잘하는게 힘든건데
아직 1년은 커녕 2달도 안됐고 11월 말 이후부터 아이즈원 전임인 애들한테 한국어를 잘 못하니 노력을 안하는거 같다 프로의식이 부족한거 같다고 생각하는건
상당히 무리가 있는거 같네요 더군다나 활동을 하면서 배우는건 더운 힘이 들죠....
또 한국사람이 일본어 배우는거 보다 일본인이 한국어를 배우는게 더 어렵습니다
한국어가 발음이 더 많고 받침을 잘 못하죠.. 그리고 동사 변화도 한국어가 더 다양하고요
예를 들어 '시떼'라는 일본어는 한국어로는 '해' '하고' '해서' 이렇게 3가지 뜻중에 하나입니다
다른 나라말보단 일본애들이 어순도 같고 해서 좀 낫긴 한데... 그래도 한국어를 일본애들이 배우는게 더 어렵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분도 연세가 좀 있으신데 영국계 은행 한국지점에서 일하시면서 상사도 외국인이고 모든 서류가 다 외국어로 되있고 해서 12년동안 영어를 썼는데도 다 안되는게 외국어라고 하셨죠...
어순이 같다고 하더라도 엄연히 외국어기 때문에 쉽지 않죠..
애초에 한일 합작 그룹이기 때문에 이런 한계점이 있었도 팬이라면 어느정도 안고 갈수 밖에 없는거 같네요
그게 맘에 안들고 싫으시다면 팬이 되긴 어렵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