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1,2에서 경연 무대는 비주얼이 약하거나 인지도가 낮은 연습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고, 상위권 순위로 올라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죠.
물론 비주얼이 좋은 애들이 가산점을 더 받았고, 팬덤이 큰 애들도 조금은 더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실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헌데, 이번 프로듀스48 경연 무대 결과는 인기와 인지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실력은 아무 상관도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실력도 일본애들만 적용이 됩니다.
이런 식이면 그 동안 각 소속사에서 힘들게 준비했던 한국 연습생들은 희생양이 되고 맙니다.
프로듀스48을 통해서 실력을 인정받고 데뷔하거나, 데뷔하지 못하더라도
인지도를 키워서 개별 소속사에서 데뷔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식의 경연 평가 결과가 계속 된다면, 한국 연습생들은 최하위 등수 조기 탈락으로
이미지만 소모하고, 이득은 별로 없습니다.
나라도 열심히 애국픽으로 실력있는 한국 연습생들한테 투표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