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가 왜이렇게 먹먹한건지..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는건가??
보고있으면 숨이 턱턱 막혀와.........
어제 고두심이 한혜진 바람 폈던거 알고
화내고 오열하는데
부모 심정이 저런건가 싶기도하고..
지진희를 너무 사랑했다는 한혜진의 말에
그래서 그렇게 괴로웠던걸까..
별 생각이 다 들었었다
김지수를 볼때면
저 여자 싸이코아니야?
무서워 미친거같아 이러다가도
또 문득 내 입장이라고 생각해보면
엄마가 힘들어했던 일 들이 내가 닥쳤고
남편은 날 사랑하지 않는 거 같고
시어머니의 시집살이에
완벽하게 살려고 노력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기도 하고..
내가 미치광이가 되는기분이야.....ㅠㅠ
마지막에
지진희랑 이상우랑 같이 엘레베이터타고 문 닫히면서
호란 i love you가 흘러나오는데
와....... 왜이렇게 씁쓸한 기분이 드는건지..
10화 예고를 보는 내내
기분이 막 씁쓸하고 괜시리 허탈하고 그랬다..
이래서 드라마 ost도 중요하다는건가?
호란 i love you듣고있으면
결혼에 대한 오만가지 생각이 든다..
아..따말은 정말.. 이래서 웰메이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