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8-10-04 07:48
[잡담] (농담)미스터 션샤인 개연성이 떨어지는 점
 글쓴이 : 이콩이
조회 : 1,194  

고증의 부족 또는 왜곡으로 현실과 동떨어지는 점이야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내 개인적으로 가장 개연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던 점은

19세기에 노비의 자식으로 태어나 한글도 못 깨우치고 미국으로 밀항한 노비 녀석 이름이
'유진'이라는 21세기식 세련된 이름이라는 것

그 시절 노비 자식이면 '칠복', '떡봉', '만득', '개똥'.....뭐 이런 이름 아니었겠나?

남주가 여주인공을 만날 때 이병헌의 그 그윽한 눈빛과 낮은 음성으로

"내 이름은 개똥 초이요" 했어야 말이 되는데.......

드라마는 망했겠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새콤한농약 18-10-04 08:22
   
ㅋㅋㅋ 드라마를 드라마로 봐야지... 참 피곤하게 사는 사람이네... 그럼 토르나 헐크 가슴에 원자로 달고 나오는 아이언맨은 어떻게 본대요...
바람노래방 18-10-04 08:40
   
뭐 역사적 사실 하나쯤 나올줄 알았네, 겨우 이름가지고 ㅉ
데이빗백검 18-10-04 11:39
   
정말 겨우 이름가지고ㅋㅋ
그 시절 백정이나 노비,천민등의 하층계급은 성씨도 따로 없었고 당연히 족보도 없소 그나마 구분할수 있는 이름만 존재하는데 그것도 그냥 별명과 다름없는거고.
근데 그건 아시오.현재 한국에 존재하는 성씨중 80%는 대대로 이어져온게 아니라 걍 해방전과 이후 즈음에 '만들어진"거나 '산'거요.
성씨와 이름은 물론 족보까지 돈만내면 구입이 가능했고 대부분 그렇게 조작또는 변경된거요.
따라서 신분제도가 없어진 오늘날에는 자신의 가문이나 성씨로 족보,전통을 자랑스럽게 주장하는게 사실상 무의미하고 내세우는것도 조금 우스운 일이요.
본인이나 글쓴이도 예전에 걍 조선시대 성씨도 이름도 없는 노비나 천출의 후손이었을지도 모르는일.
그러니 픽션이 가미되는게 당연한 영화나 드라마를 영화나 드라마로 즐기는것도 즐기는거지만 드라마의 고증이나 왜곡보다 우리 자신의 역사가 어찌되는지 주제 파악부터 하는게 사실 우선이요.
물론 농담이라 하니 이것도 반농담이오만ㅋ
새끼사자 18-10-04 13:44
   
조선 초기 노비 문서만 봐도 멀쩡한 이름 성이 대부분이다...어디서 주워온 아이 아니면 대부분 성 이름 다 가지고 있었음...그리고 노비가 되는 경우 오히려 잘나가던 인간들 한순간에 노비로 떨어진 경우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노비는 노예가 아니었습니다. 농노 수준이라 함부러 생사여탈 할 수도 없기도 했고요. (가끔 드라마에서 마구 쳐죽이는 거 보면 황당함).
안개비 18-10-04 15:54
   
ㅋㅋㅋㅋ 잼나네요.
 
 
Total 182,47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77243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86997
102500 [정보] 소야, 'Artist'로 17일 컴백…엑소·워너원·트… 오픈픈 10-12 499
102499 [걸그룹] 네이처 선샤인 아이유 '가을 아침' 커버.avi (2) 그렁그렁해 10-12 482
102498 [배우] 박해진, 소방관 처우개선 위해 재능기부 “관심 많… (3) 뉴스릭슨 10-12 1462
102497 [걸그룹] 트와이스 어제 칸사이 공항 입국 (14) 두유노킴치 10-12 3027
102496 [걸그룹] [트와이스] 사나 아닌 줄 (12) 5cmp585 10-12 3053
102495 [걸그룹] 포켓걸스 하빈 ~ (3) 별찌 10-12 2111
102494 [걸그룹] [트와이스] BDZ 프로모션 메이킹 18p (6) 썩을 10-12 1141
102493 [걸그룹] 아이즈원은 실력이 아주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 (33) 빠던 10-12 2466
102492 [솔로가수] 아이유 삐삐 뮤비해석 놀라운 상징과 의미+숨겨진 … (2) 루빈이 10-12 979
102491 [잡담] 유인영, 강혜원 소속사와 전속계약 (6) Irene 10-12 2035
102490 [잡담] 방탄 타임표지는 아시아판입니다. 국제판이 아닙… (12) 42코패스 10-12 2447
102489 [걸그룹] 나봉쓰 ~ (6) 별찌 10-12 1096
102488 [잡담] 도시어부 PD가 장원영 덕후인가 ㅎㅎ (17) Kard 10-12 3457
102487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지선&지헌 Love Bomb 4K 직캠(10월 11일 … (3) 얼향 10-12 843
102486 [걸그룹] 미나와 아이컨텍 ~ (6) 별찌 10-12 1676
102485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언젠가는 우리도 美슈퍼볼 공연… (4) MR100 10-12 1972
102484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위키미키 주간아이돌 예고 (2) 얼향 10-12 814
102483 [걸그룹] 틋스타그램 사나, 모모 ~ (4) 별찌 10-12 1476
102482 [일본] 일본 女아이돌 자 살, 유족 소속사에 소송 제기 (21) 베르테르 10-12 4282
102481 [정보] 낸시랭 "감금과 폭행, 감당하기 어려워" (6) MR100 10-12 1480
102480 [걸그룹] 아이즈원 강혜원이 우려스러웠던 이유 (44) 독한미식가 10-12 3754
102479 [MV] 휘성 - 우주속에서 + Breaking Down (2) 동안천사 10-12 489
102478 [MV] NCT 127 - Regular 쁘힝 10-12 490
102477 [걸그룹] 에이프릴 6th Mini Album 'the Ruby' Preview (1) 얼향 10-12 490
102476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뷔, ‘세계에서 가장 잘 생긴 남자’ 1… (6) MR100 10-12 1752
 <  3191  3192  3193  3194  3195  3196  3197  3198  3199  3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