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기자 타마 허먼이 본 BTS
“방탄소년단의 지금 모습은 마치 ‘영어를 안 하는 비틀스’의 모습과 같다. 비틀스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도 단지 어린 소녀들이 좋아하는 밴드일 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사람이 비틀스를 좋아한다.”
전 세계 음악계를 통틀어 가장 뜨거운 장르로 부상한 ‘K팝’도 이와 닮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거침없는 질주는 미국 팝시장을 흔들어 놓았다. 방탄의 행보에 팝의 본고장 미국의 시선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들의 입지를 현재 K팝의 위치와 함께 분석하려는 움직임도 늘었다. 경향신문이 미국 뉴욕에서 만난 빌보드지의 칼럼니스트 타마 허먼(사진)은 “방탄소년단은 실제로 미국의 많은 가수와 제작자, 언론인 등 음악산업 종사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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