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누구랑 대화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허공을 가르는 기분이다
그는 낄빠빠빠가 뭔뜻인지 알고는 있을까
그와 대화하는 매순간순간이 나에겐 고비이자 도전이다
이 고비를 이겨내면 나는 분명 더욱 큰 사람이 되어 있겠지
아마 성인군자나 부처의 재림소리를 들을지도 몰라
누군가가 내 얼굴에 침을 뱉어도 웃으며 넘길 수 있겠지
아자아자 화이팅 내 자신과의 싸움이야
언제나 그랬듯이 할 수 있어 넌 강하니까
이번 추석때 가족들이 모여서 tv를 보다가 우연히 트와이스가 나와서 봤는데...
제 형님이 무심코 나연이 보고 "딴 멤버들과 비교해서 쟤는 뭔 머리통이 저리 크냐?"라면서 웃더군요.
순간, 살의를 느꼈습니다...;;
농담이고...
뭔가 아니다라고 대변을 해 주고 싶은데, 제 나이에 그러는것도 웃기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썩소만 지어줬네요.
참고로, 저는 40대 초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