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Burn The Stage: The Movie)라는 제목의 영화는 방탄소년단의 성장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11월15일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국내를 넘어 미국, 호주 등지에서도 개봉을 추진 중이다.
방탄소년단 팬들에게는 익숙한 ‘번 더 스테이지’는 사실 올해 초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유료 회원서비스인 ‘유튜브 레드’를 통해 한 차례 공개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엔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만큼 영화로 나오게 됐다. 당시 미처 담지 못했던 이야기 등을 추가·재편집해 1시간 25분가량의 극장 상영용으로 재탄생됐다.
영화에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 한 해 동안 세계 19개 도시에서 펼친 ‘2017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Ⅲ 더 윙스 투어’의 뒷이야기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