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으로도 욕하실 분들 많으실겁니다.
감히 어따대고 방탄옆에 NCT를 비교하냐고?
그런 마인드가 바로 꼰대입니다.
그게 바로 권위의식이고 갑질입니다.
그런식이면 아무도 방탄의 뒤를 따라갈수 없습니다.
여기선 지난글 하나하나까지 말꼬리잡고 늘어지던데..
제가 여기서 거의 처음으로 썼던글이 방탄을 k팝의 혁명가라 불렀던 글입니다.
댓글로 방탄을 k팝의 아인쉬타인이라 비유했었던것도 기억나고..
좀 솔직하게 방탄을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까지 적었던 글도 있었네요;;
그때 좀 취했었고 센치해졌던것 같네요.. 취중진담입니다;;
반대로 아이돌은 공장에서 찍어내는 상품이 아니라고 SM을 욕했었고..
NCT해체하고 각자 개성있는 그룹으로 분할하라고 비판했었습니다.
그룹이라는 상표가 아닌 사람을 우선하는 그룹을 만들라고 조언했었고요.
하지만 NCT 면면을 보면 칼군무나 보컬등 방탄에 뒤진다고만은 볼수 없습니다.
음악적 취향도 해외시장에서 먹힐고요.
방탄이 사회비판적이고 포기하지 말라는 메세지를 전했다면..
NCT의 일곱번째 감각은 눈을 뜨라며 보다 크고 형이상학적인 메세지를 전했다고 미화할수도 있을겁니다.
작곡이나 프러듀싱 능력도 얼마나 관여했는지 우리로선 알수없고.. 직접 한다고 하니 그렇게 믿을수밖엔 없습니다.. 그런게 객관적인 잣대는 아니라는 얘깁니다.
그런건 모두 방탄이 뜨면서 찬양할 이유를 찾아 갖다붙이는 겁니다.
방탄은 멋있어서 뜬겁니다.
지금도 기억 나는데.. 처음 노모어드림이나 호르몬워같은거 보고 정말 남자도 반하겠다 싶을만큼 멋져보였습니다. 물론 진짜 반해버린건 방탄이 세월호에 기부했다는 기사를 접하고부터 지만요;;
아시아 특유의 동안의 얼굴로 이웃집 동생처럼 귀여워 보이지만..
근육질의 몸매로 남성미도 과시합니다.
이미지관리도 안하나 싶을만큼 SNS등에선 개구쟁이같은 모습으로 솔직하게 소통했고..
뮤비나 무대영상들에선 멋지다못해 아름답다 느껴질만큼 어필하고있습니다.
근데 멋있는거라면 다른 그룹들도 할수있습니다.
이글은 방탄은 돌연변이가 아니고.. 방탄이 할수있다면 다른 그룹들도 할수있다는 말을 하고싶어 적는겁니다.
다만 NCT는 방향자체가 잘못돼 SM의 어마어마한 기득권으로도 정상권 근처에도 가보지 못한 그룹입니다.
SM은 그런 실패를 인정하는 대신 미국진출해 미국노래 부르기를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는대신 끝까지 고집부리며 꼬장부리는 겁니다.
NCT의 미국진출은 멋진 퍼포먼스로 역시 K팝그룹은 다르다는 인상을 심어줄 겁니다.
하지만 정체성없이 흉내만내다 길을 잃을겁니다.
전자는 플러스가 될거고.. 후자는 K팝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