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왔던 일본의 엉터리 분석 방송하고는 차원이 다른 토론 내용이
좋아 끝까지 집중해서 봤습니다~ㅋ 감사~~
특히 마지막 부분에 현재 미국내 kpop을 바라보는 시각이 잠시 유행으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여성 패널이 한류에 대해 썰물과 밀물로 예를들며 얘기를 잘해주는군요.
벌써 수십년동안 미국에 한국음악이 있었고 한류가 한때 유행으로 미국에서 사라지는게 아니라
밀물과 썰물처럼 차이는 있지만 계속 있을 것이라는~
빌보드 KPOP 기자들이라서인지 내공이 다르네요.
우리나라 사람 중 일부는 아직도 아이돌이라고 편견을 가지고 무시하는데
저분들은 방탄을 뮤지션으로 대하는게 인상 깊어요.
여러가지 질문과 대답이 오갔지만
특히 방탄은 스스로 KPOP이라는데 자부심이 있어보인다는 대답과 (방탄과 KPOP을 분리해서 보려는 시각에 대해)
외모나 패션말고도 음악과 메시지가 좋다는 대답이 마음에 드네요.(방탄의 음악성에 주목)
마지막에 인종차별한 흑인 아나운서한테 일침을 놓는 것도 좋았습니다.
역시 벤자민이 마지막에도 미국의 어느 뉴스방송에서 흑인아나운서가 문제의 폄하발언했던 부분을 얘기하는군요...
상당히 꼼꼼하게 방탄의 행보를 체크하는듯 합니다.
패널들도 자신들이 믿고 리뷰해온 케이팝과 특히 방탄의 현재 행보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듯 보이네요~
그래미시상식에 대한 언급도 진지하게 얘기하면서 긍정적인 방향 제시까지 하고 ㅎㅎㅎ 정말
예전 국내 대형기획사에서 벤자민에게 뇌물보냈다가 퇴짜맞은것 돌려서 말하는 부분도 인상적이네요. 방탄은 뇌물을 쓰지도 애써 방송나가기 위해 돈을 쓰지도 않았고 단지 음악성으로 미국시장을 뚫었다...그 대형기획사들은 좀 반성해야하는데 말이죠.
심도있는 인터뷰를 끝까지 진지하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