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매력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11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가수 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신곡 '빠져가'로 첫 솔로 활동에 나선 유리는 "솔로로 활동한 지 1주일됐다"며 "재미있고 신기하다. 그런데 소화해야하는게 많아 체력적으로는 조금 힘들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오랜만에 방송에 오니 처음 데뷔했을 때 생각이 난다. 데뷔했을 때 같이 방송했던 분들이 여유있게 챙겨주셔서 고마웠다"고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수지가 "체력적인 부분이라함은 안무를 말하는 거냐"고 묻자 유리는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소녀시대때는 뒷열로 가서 힘을 뺄 수 있었는데, 솔로는 카메라가 계속 나만 비춰서 집중을 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앨범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멤버들의 조언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일단 멤버들이 너무 바쁘다"며 "그리고 선배님들이다보니 어렵더라. 멤버들이 별로라고하면 마음에 스크래치가 날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리는 앨범을 준비하며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유리는 "이수만 선생님에게 너무 감사하다. 회사에 17년째 근무중인데, 솔로 앨범도 내게 해주시고 너무 감사하다. 또한 멤버들을 빼놓을 수 없다. 티파니는 미국에서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앨범 티저 나올때까지 기다리면서 응원해줬다. 동반신기의 윤호씨도 솔로앨범 응원한다고 문자도 보내줬고 보아 선배님은 정식 데뷔 무대 전에 따로 무대를 봐주시며 조언해주셨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