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팬이거나 진정 응원하는 그룹을 위한다면 다른 그룹하고 비교질은 안하죠. 적대행위해서 안티만 늘리면 팬질하는데 피곤하고 안티들이 늘어난 만큼 안티게시글도 그만큼 많이 봐야되니까요. 윗분말처럼 개인인성도 있겠지만 비교질하는 인간들은 그 그룹을 진정으로 응원한다기보다 그 그룹의 인기를 즐기는 측면이 큰것 같이 보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룹이 뭔가 인기가 시들해지면 바로 갈아탈 가능성이 크지요.
팬덤도 수년간 싸우면서 이 후 타그룹 언급에 대한 나름의 철칙이 생겼는데
그렇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본성을 억누르긴 힘들다고 봅니다
남과 비교하여 잘나보이고 자랑하고 싶은 본성요
이걸 참고살면 점점 폭발하게되니 은연중에 한번씩 나온다고 봅니다
사람이 모두가 차분하고 냉정한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기분파 감정파들도 있고 그런거죠
그리고 저역시도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참고 있을때도 있구요
보면 연예계 뿐만 아니라 호날두와 메시를 비롯해서
다양한 분야에 자기가 좋아하는것에 대해 감정을 이입해서
양쪽으로 갈라져싸우는 모습은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고
잘나가는 국내 스타들을 찬양하기 보다 반대로 날세우는 대립각을 보여주는
사람들도 많고
이게 일관성이 있다보니 논리적 접근 보다는 하나의 현상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우리가 길가다 휘파람 불고 괜히 시비거는 양아치 기분을 논리적으로 어떻게 이해하겠습니까
그냥 양아치로 정의내리고 하나의 현상으로 봐야죠
팬은 앨범 사고 음원 받아서 그 가수 노래 듣고 출연방송 보고
여유가 되면 팬사인회 콘서트 가는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거죠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좋아하기도 바쁜데 좋아하지도 않는
다른 가수 글 일부러 써서 욕하거나 뻔히 의도적으로 욕먹이려
돌려까기 하는 건 전체글보기 하면 다 보이죠 거르는 수밖에...
이런 현상이 한국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아이돌팬덤만 그런 것도 아니고
아이돌팬덤의 경우 몇몇 극성팬들과 어그로들이 두드러지게 보이니 더 크게 느껴지는 거겠죠
휩쓸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으면 팬덤도 성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크기말고 팬문화의 질적성장이요
그리고 그중에 아무것도 모르는 대중도 포함
대중들은 이슈에 관심있지 아이돌엔 관심 없어 비교하고 팬들은 하지않는 아무말해도 아무 느낌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