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저출산 고령화가 우리보다 훨씬 먼저 왔죠.
사회 전반적으로 돈을 노인들이 쥐고 있으니 일본문화란게 노인들 취향입니다.
jpop이 올드한90년대 트롯감성인게 괜히 그런게 아님.
상대적으로 소외된 젊은이들이 자국문화에 등돌리다 만난게 한국문화인거죠
상대적으로 정치문제도 관심이 적고, 자기들 취향에 맞으니... 이건 일본 사회전반적인 시류라 한국문화붐은 몇년더 갈듯하네요.
저도 똑같은 생각을 전에 했는데 일본 10대, 20대에서 마땅이 즐길 거리가 없다는거에 동의합니다.
어쩌면 일본에서는 필요에의해서 트와이스 방탄등 아티스트 취급 아이돌을 원했을지 모릅니다.
중.고등.대학교 축제보면 트와이스,블핑,방탄,모모랜드가 80프로정도되니 인지도는 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아이즈원에서도 보면 혼다히토미가 akb 싱글 3위로 선정되었다는 것도 일본입장에서는 놀랠만한
파격적인 대우이지요, 어쩌면 akb입장에서 보면 10대20대 니즈를 충족시킬수 있는 한국콘텐즈를 절묘하게
이용한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위에 한분이 우리나라는 일본음악계처럼 안될거라 하시지만 전 그반대라 생각합니다.
일본도 90년대 음악보면 지금과는 많이 다르죠. 헌데 지금 지금 갈라파고스화 된것은 기득권층이 고착화되면서
가득이나 보수성향의 국민성과 맞물려 오타쿠화 된것이 한몫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우리나라도 지금 유례없는 활황기라 하는데 시스템적으로 보면 보수화 되어가는것은 맞음. 기득권층은 이미 형성되어 예전과 같이 그나마 공정한 경쟁체제가 이뤄지지 않으며 지상파 음악방송순위라든가 음악사이트 순위도 순수한 경쟁이 아니라 맘만 먹으면 편법으로 조작이 가능할정도로 되어있죠.
우리나라도 아이돌판은 충분히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오타쿠화 되어가고 있어요. 그들의 화력이 각종 순위의 지표로 적용되어지구요. 한사람의 열성덕후를 백사람의 일반인이 못따라 간다는것을 얼마전에 방영된 프듀48을 보면서 느꼈음..ㅎㅎ
달리 일본을 보면 미래의 한국이 보인다는 말이 나온게 아님. 국민성이 달라 방향은 다를지도 몰라도 맥은 비슷해 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