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영상에서 보고 진짜 그런 기사를 롤링스톤이 냈나하고 찾아봤더니.. 진짜 있네요;;
https://www.rollingstone.com/music/music-features/bts-kpop-albums-bands-global-takeover-707139/
미국 최고권위의 음악잡지인 롤링스톤이 지난달에 낸 기사입니다.
그 기사 제목이 "K팝은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나 (How K-Pop Conquered the World)" 입니다.
우리는 수줍음(?)이 많아 저런제목은 못갖다 부칠겁니다.
갖다 부쳐도 욕만 똥바가지로 퍼붓겠지요?
우리는 겸손한걸까요? 아니면 스스로를 높히는게 두려운 걸까요?
k팝을 분석하는 기사야 거기서 거기겠지만..
이 기사에선 현지화 한답시고 영어로 부르다 실패한 원걸이나 소시를 언급하며..
방탄이 한국어로 부르는걸 하나의 성공요인으로 묘사하고 있었습니다.
Soompi라는 k팝 온라인 커뮤니티의 관리자 말을 인용하며..
언어가 장애물이 아닌 진입점이 될수있는 흥미를 줄수있고
미국팝에선 느낄수없는 동기부여와 소통이 될수 있답니다.
뭐.. 그렇게해서 한국어를 배우게되는 팬도 있다는 말을 하는군요.
방탄은 혼자가 아니라는 의미심장한 말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어로) 빌보드를 강타한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한국어와 라틴팝을 접목한 슈퍼주니어의 로시엔토를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방탄과 함께 블랙핑크의 사진을 게재한걸 보면..
미국 최고권위의 음악잡지답게 K팝의 흐름을 꽤뚫어보는
비범함이 엿보입니다.. ㅡ.,ㅡ
6개월안에 미국 빅마켓의 주류 아티스트들이 K팝음반에 참여하는걸
떠들게 될거란 예상도 하고있네요.
이렇게 세상이 변하는데 여전히 일본에서 죽치고 앉아 일본어 신곡내고
j팝을 불러야 하겠습니까? K팝 최고의 그룹들이낸 일본어 신곡보다..
K팝의 떠오르는 신예들이 부른 한국어 노래가 전세계에서 훨씬 더 많은 관심과 조회를 받습니다.
그렇게 일본에서 죽치다 잊혀지는 겁니다.
뭐가 그렇게 두려운지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가두려고만 듭니다.
더 큰 시장에서 벌면되지 돈못벌까 두려워 입만열면 돈타령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그룹이 일본에서 썩고있는데도 그걸 모릅니다.
물론 도전보단 안전을 추구하는 현실의자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세상이 변하는데도 그 변화가 두렵다고 우물안에 갖혀
과거의 방식만을 고집하는건 아닐까요?
지금 우리가 어디쯤에 와 있는지 심각하게 고민해볼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