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찍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요? 그것가지고 뭐라 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고, 그런 무관심에 버티고, 못버티고는 자신의 문제겠죠. 사람의 시각은 거의 같은 겁니다.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사진을 찍게 되어 있죠. 솔직히 연예인들의 저런 문제재기엔 전혀 동의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배우들의 경우도 조연급에 속한 배우들에게 비주얼 요구하는 팬은 없죠. 몸매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도 없어요. 하지만 주연급에 속한 배우들에겐 다른 잣대가 들이밀어집니다. 그게 인기란 것이고, 그런 인기를 유지하려면 배우 스스로 노력을 하는 겁니다. 거기서 머물 자신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조연으로 내려 갑니다. 마찬가지로 아이돌이든 가수든 비주얼 유지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면 인기는 급전직하죠. 한마디로 연예인은 몸매든 비주얼이든 유지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겁니다. 병인이 원인이면 솔직하게 말을 하고, 그렇게 하지않았기에 그 그룹 팬들이 질타를 했겠죠. 알고서도 그렇게 했다면 솔직히 팬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죠. 근데 알았다고 해도 사진을 찍히기는 쉽지않았겠죠. 사진은 찍는 사람의 마음을 따라가게 되어 있는 것이니까요.
한국에서 돈벌면서 연예인하려면 당연히 칼같이 자기 관리해야죠
다른 연예인들은 무슨 자기 관리 열심히 안하는줄아세요
다들 하루에 한끼먹고 운동 빡세게 하면서 자기 관리해요
그렇게 관리하기 힘들고 남의 시선이 싫으면 연예인을 왜해요???
연예인 자체가 타인 시선을 받으면서 돈 버는 직업인데 알아서 자기 관리하는게 필수죠
그게 싫으면 연예인과 안 맞는거고 다른 직업 찾으면 됩니다
대신에 지금 너무 행복해 보인답니다. 그럼 된거죠. 아이돌이기 이전에 사람이니까요. 스스로가 스스로를 LOVE MYSELF하게 되면 다른 사람들도 자신을 사랑하게 되어 있죠.
과연 지금 여돌 덕질하는 남자 팬들 중에 진심으로 그 사람을 사람으로서 좋아해주고 행복해 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일단 전 자기 관리 안하냐며 압박을 불어넣거나 비쥬얼따위를 따지는 사람은 무조건 진정한 팬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그들은 또 5-6년 안에 어리고 예쁜애가 나타나면 지금 비쥬얼 덕질 했던 아이를 언제든지 차버릴껄요? 물론 저도 10대때는 그랬습니다만.;;;
결국 카일라는 미국에서 보내다가 언젠가는 또 돌아올 것입니다. 그때는 많은 한국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서 열심히 무대활동할 수 있는 가수가 되길 바래봅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이 아이를 지켜봐왔고 간간히 얼마 안되는 방송분량 나올때도 가만 보면 표정이 너무 어두어 보였거든요. 웃고 있어도 내면에 상처가 있는듯한.. 쓰레기 덕후들의 글을 보지 말았어야 하는데.. 제가 다 미안해 지더라구요. 그러던 차에 케이버즈에 카일라 글이 올라왔길래 너무 반가웠는데.. 한국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가 댓글이 깨끗하고 전부 저랑 비슷한 생각이더라구요..;
냉정하지만 아이돌은 팬들을 만족 시킴으로써 돈을 버는 직업입니다. 팬들이 그 사람을 보고 외적인 부분이든 실력이든 만족을 했을 때 그 사람 혹은 그 사람이 소속되어 있는 그룹에 지출을 하는 거죠. 정상급 아이돌들이 왜 새 앨범 발표할 때마다 지옥같은 다이어트를 할까요? 자타가 인정하는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가진게 아니라면 외적인 부분에서라도 팬들을 만족을 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겁니다. 이건 외모지상주의와는 전혀 상관없는 상품성(좋아하시는 분을 물건에 비유해서 죄송합니다. 새벽이라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에 대한 얘기 입니다. 애초에 적당히 살이 올라 행복한데 비난하는 것을 견딜 수 없다면 연예인 말고 다른 직업을 택했어야죠. 연예인은 잘되면 잘되는 대로 못되면 못되는 대로 언제나 악플과 함께하는 직업인데. 카일라라는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이상한 논리를 펴셔서 한마디 보탰습니다.
한국에서뿐 아니라 어느 나라나 똑같습니다. 연예인 하려면 그만큼의 외모는 갖춰야 하죠
아이돌이지 않습니까..그냥 발라드 솔로 가수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아님 연기자라던가..
그것이 힘들면 사실 그만 두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서 필요로하는 조건을 자신은 맞출 수 없는데 그걸 계속 하면 그 스트레스는 정말 엄청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