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미는 숙취로 고생 중인 해주 매니저의 집에 양손 가득 장을 봐서 찾아갔다. 매니저의 집이 공개되자 박성광은 "(전참시에) 매니저 집 처음 나오는 것 아니냐"라며 돈독한 두 사람의 사이에 감탄했다.
해주 매니저는 선미가 들어오며 "언니 집 진짜 좋다"라고 하자 "선미야 네 집이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해주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 집으로 이사 갈 때 걱정이 많았다. 대출을 받아야 하나 어쩌나 고민을 하고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통장으로 거액의 이름이 들어왔다. 선미 이름으로. 잘못 보낸 줄 알았는데 '언니 힘든 거 안다. 당장 언니에 집을 사줄 수는 없지만 이렇게 도움을 주고 싶다. 부담 갖지 말아라 부탁이다'라고 했다"면서 '선미 집'이라고 한 이유를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자 선미는 "이건 발리에 있을 때다. 통화하는 걸 들었다. 그냥 송금했다. 돌려받을 생각은 없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