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춤추고 노래부르는 노래가사가 무슨뜻인지 당연히 모르시죠?
두곡을 샘플로 예를 들겠습니다.
2016년 4월 발표된 HKT48의 '아인슈타인보다는 다이애나 애그론'
사쿠라와 나코가 포함되서 같이 불렀던 곡이죠.
그중에 가사를 볼까요??
[여자애는 귀여워야지 학생일땐 바보라도 괜찮아]
[이세상 상식 아무것도 몰라도 메이크업 잘하면 괜찮아 뉴스따위 흥미없고 대부분 곤란한건 남들한테 도와달라고하면 돼]
[여자애는 사랑하는게 일이야 엄마가 될때까진 아이인채로 있어도 돼]
어떠세요?? 여성멸시가 느껴지지 않나요??
우리나라같으면 여혐이라고 한 천만대는 두들겨 맞을 가사라고 생각되지 않으시나요??
근데 불과 2년전에 일본에서 발표한 신곡입니다.
일본 아재입장에서 어리고 이쁜 여자애들이 요즘 현대상식과는 동떨어진 굳이 예를 들면 무슨 중세시대 여성상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마인드를 갖고 노래부르는 어린여자들이 흐뭇하고 좋은가봅니다......
아무리 그래도 스스로 여자는 바보라도 괜찮다니... 원....
2018년 여름 공개된 AKB48 52th 싱글 타이틀인 Teacher Teacher 이란 곡입니다.
이곡은 한마디로 우리나라로 따지면 은팔찌 차야될 노래입니다. 원조교제나 다름없죠..
한마디로 불법적인 상황을 노래하니까요..
제목이 선생인데.. 한마디로 학생이 선생 꼬시는 내용입니다.
아버지보다 나이만 어린 남자면 오케이라는건데;;;;;;
가사 한번 보세요.
학교에선 미처 알지못했어
길거리에서 만나고야 알게됐지
선생님도 남자였단걸 말야..
누가 우릴보고 이상한소문을 내도 괜찮아
왜 제자는 여자로 보이지 않아?
뭐 어때 아빠보다 어린데 말야.
같이 놀러가자고 말하며 안겨도 돼?
사랑에 대해서는 내가 가르쳐줄게
상식같은건 모두 잊어버려
오늘만은 나의것이 되어줘
어떠세요?? 이게 상식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여지시나요??
이런 가사의 타이틀곡이 일본에서 100만장 넘게 팔리며 일본의 대표적 아이돌이라 불리는 곡입니다.
제가 딸이 있지 않지만.. 우리 딸이 이런 노래를 부른다면.. 어쩔까요??
우리나라였음 당장 신고하고.. 방심위같은데서 아예 금지곡이었겠죠??
참 우리나라와 일본은 참 가깝고도 먼나라이네요..
제 개인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프듀48 정말 잼있게 봐서
요즘 일멤들 관련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도 하는데.. 참 이상하다 생각듭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아무래도 AKB48의 노래를 주로 소비하는 층이 좋아하니까 저런 가사를 붙이지 않을까요?
AKB48의 팬층은 광장히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남성층이 주인가 봅니다..
여성팬이 많다면.. 절대 저런 가사를 쓸수가 없겠죠??
저래서 젊은층한테 외면받고 할저씨들이 좋아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