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서 한심하다는 생각
저 PD는 대체 머리라는 게 있을까 ?
뭐에 홀렸거나 정신 나가지 않으면 이런 기획은 안할텐데 싶었네요
이연복 쉐프가 만든 짜장면 한국에서 먹으려면 얼마겠어요 ? 짬뽕, 탕수육은요 ?
그걸 중국에서 2,500원에 팔면서 장사 잘 된다고 좋다고 방송 ?
보는 사람들이 그걸 보고 와 우리 짜장면이 중국인에게도 먹히는구나 그렇게 생각할까요 ?
우리나라 음식문화가 얼마나 쓰레기라고 생각하길래 이런 기획을 하는 건지
동네 주방장도 아니고, 우리나라에서는 손가락 안에 꼽힌다는 중화요리 쉐프고, 예약을 하면서 먹어야 될 정도로 핫한 주방장인데, 중국 길거리 포차에서 2,500원 짜리 짜장면이나 볶고, 3,000원 짜리 탕수육이나 튀기고 있다는 게 말이 되나요 ?
나름 우리나라 국민들이 인정한 쉐프에요
우리나라 음식문화가 아무리 똥쓰레기급이라도 그런 쉐프에게 길거리에서 2,500원 짜리 짜장면이나 볶게 하면서 와 잘 팔린다고 자위하자는 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짜장면이 현지 길거리에서 통하는지 알고 싶었으면, 동네 주방장을 데려가서 하던가
이연복 쉐프를 데리고 갈 거 였으면, 고급 레스토랑에서 정당한 가격을 받고 정당한 평가를 받게 하던가
윤식당 뜨니까 컨셉 비슷하게 잡고, 카피 시비 안걸리게 좀 다르게 한다고 일반인을 쉐프로 바꾸고, 한자리에서 하던 걸 돌아 다니면서 하는 걸로 바꾸긴 했는데, 카피를 피하기 위해 바꾼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지 방송이 무얼 얘기하고 싶은가는 완전히 사라지고 죽도 밥도 아닌 정체불명을 만들어 놨어요
이게 바로 카피의 한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