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가수 아이유(25·사진)와 팬클럽 ‘유애나’가 청소년 교육비 등으로 써달라며 1억 원을 맡겼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대입을 앞둔 청소년 12명의 장학금과 조손가정 10곳의 노인의료비, 생활비 등에 활용된다. 이로써 아이유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금액은 3억2089만 원으로 늘어났다.
아이유는 앞서 지난 2015년과 올해 어린이날을 앞두고 1억 원씩을 쾌척했다. 올해 2월에는 대학생 5명의 등록금으로 2089만 원을 전달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는 별도로 지난 3월에는 한국농아인협회 서울시농아노인지원센터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소속사인 카카오M을 통해 “많은 팬이 제 이름으로 따뜻한 선행을 이어왔는데 이에 대한 작은 보답으로 팬클럽 유애나와 함께 기부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유는 소외 어린이들을 위해 본명인 이지은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아이유의 선행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팬들 사랑이 대단한 연예인임.
시간이 지나도 자기팬이된걸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하더군요.
아이유가 특별한게 해마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데뷔 초에는 그냥 시킨데로 열심히 하는 나이 어린 아이돌이었는데,
어느 순간 부터 자작곡을 하더니 이젠 자작곡 몇곡 넣는걸 넘어서 자기앨범을 프로듀싱하고 전문가들에게 최고의 앨범이라고 인정까지 받음,
그냥 노래만 부를 줄 아는 가수에서 아티스트로 발전하고, 올해는 드라마 한편으로 연기까지 인정 받았죠.
거기다가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는 상태지만 아이유 팀을 만들어 10년 가까이 같이 일하며 생사고락을 같이 하면서 가족들을 먹여살리고 있는게 작은 회사의 오너나 마찬가지더군요.